'방송통신융합과 디지털콘텐츠' 공동 연속세미나 개최 '방송통신융합과 디지털콘텐츠' 공동 연속세미나 개최 이주형 기자 2006-07-24 10:45:37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는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4회 연속으로 공동 개최한다. 본 연속세미나는 “방송통신융합과 디지털콘텐츠”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부와 한국방송광고공사, 전자신문 후원으로 열리며,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메가 트랜드는 물론 각종 인프라 및 진흥법제를 포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방송통신융합 법제 정비를 앞둔 시점에서 경제성장의 동력은 물론 융합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디지털콘텐츠 산업전반을 종합 진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유 균/이하 KBI)이 목동 방송회관에서 25일 개최하는 제1회 세미나는 “방송통신융합시대 디지털콘텐츠의 현황과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박소라 교수(한양대 신문방송학과)가“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디지털콘텐츠”를 성열홍 상무(CJ시스템즈)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제한다. 토론에는 주정민(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임정수(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고정민(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상한(SBS 콘텐츠전략팀 차장), 이치형(KT 콘텐츠전략팀 상무), 이재성(엔씨소프트 이사), 박창신(조선일보 산업부 기자) 등 디지털콘텐츠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25일 제1회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디지털콘텐츠) 에서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가져온 미래 융합산업의 변화를 전망하며, 동시에 콘텐츠 제작, 유통, 소비의 측면에서의 가치사슬과 산업의 재편을 강조함으로써 산업현장의 미래전략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박소라 교수는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이 기존 콘텐츠산업의 거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경쟁 환경조성 및 공익 콘텐츠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통사업자와 콘텐츠사업자의 각기 다른 경쟁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규제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서는 미래 콘텐츠산업 현장의 경쟁이 미디어 진입장벽의 완화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원정책 및 규제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콘텐츠의 불법유통 및 저작권 침해, 불건전 콘텐츠 유통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로도 증가를 지적하며, 자정시스템도 논의하게 된다. 한편, 디지털콘텐츠산업 관련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은 각각 토론을 통해 미래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영향력 및 규모 증대를 공통적으로 지적 하며, 미디어에 특화된 콘텐츠의 개발 및 산업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콘텐츠진흥 및 규제정책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