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삼성전기 제64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로 하향 한국기업평가, 삼성전기 제64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로 하향 이주형 기자 2006-07-22 08:44:59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삼성전기㈜의 제64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로 하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으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삼성전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의 판가하락과 경쟁심화로 인한 영업수익성 저하 등 사업 펀더멘탈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주력품목의 거래처 다각화, 이동통신단말기 관련 부품사업부문의 성장 등으로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원화절상, 주력제품의 판가하락 압력 등 외부환경 대응능력이 저하되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2001년 이후 지속해 온 구조조정 노력이 2006년 들어 부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지만, MLCC, HDI, ISM 등 주력제품이 가격경쟁에 구조적으로 노출되어, 거래처의 판가하락 압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향후 영업수익성의 개선 여부에는 불확실한 요인이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해외법인 등 Captive Market을 활용한 안정적인 영업활동, MLCC, FC-BGA 등 고부가치품목의 매출비중 확대, 해외법인으로부터의 로열티 수입 등으로 MLCC 설비 확장 등 자금소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으로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