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사)한국LED보급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국제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International LED Lighting & Display Korea 2010)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EXCO/영남대 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경북대 첨단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장비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일본LED광원보급개발기구(DLEDA), 대만LED조명협회, 대만무역발전국이 공동 후원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발을 맞추고 있다.

전시규모는 60여개사 약 150부스로 구성되었으며 필립스, GE라이팅, 세미머티리얼스, 유양디앤유, 희성전자, 에피밸리가 공식협찬하여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LED 관련 전시회와는 차원이 다른 LED Application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회의 전시품목은 LED/OLED 관련 칩, 소재/부품, 에피, 웨이퍼, 패키지, 모듈, BLU, 패널, 제조장비, 테스트 장비, 고출력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 분야 터치패널, 터치스크린, FPD, CRT, 3D 디스플레이 및 PAPER, Electronic Papers, 모바일 등 관련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그간 국내 전시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필립스, GE 등 글로벌 조명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기업들을 비롯해 유양DNU, 세미머티리얼즈, 애피밸리, 희성전자, 금영 등 국내업체와 일본LED협회, 대만LED협회, 중국 Flat Panel Display Association에서 해외 대표 신제품들을 출품한다.

한편, 전시회가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 위해 일본,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40여개 바이어사들이 참여해 수출상담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시회 기간중 개최되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D-IT’는 해외에서 미국 렌슬레어공과대학 E. Fred. Schubert 교수, 일본 메이죠 대학 Amano 교수, 중국 화중과기대학 X. Lio 교수가 연사로 나서고, 디스플레이 기술세미나에는 일본 오사카대학 Yutaka Omori 교수, Ono Yoichi (TPL, Japan) 등 해외 유명인사가 초청되어 LED 및 Disply 산업의 최근 현황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국내 최초 LED상용화와 Display 전시회가 세계 최고기술 수준의 LED응용 제품 및 컨텐츠, Display 전시를 통한 차별화 홍보 및 최신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어 우리지역을 녹생성장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앞으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