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예비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개최 경북형 예비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개최 박서경 기자 2010-08-30 00:00:00
경상북도에서는 8.31부터 9.1일까지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업체를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도에서 지정한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인증 요건·절차 등을 설명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육성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방안, 효율적인 기업경영, 수익사업에 기반한 고용창출, 예비사회적기업간의 정보 교환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예비사회적 기업가들은 “열악한 기업의 재정 형편상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자체 추진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데 공감하면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해 우수 사회적기업의 경영·마케팅·판로전략 등을 상호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갖기로 하고, 사회적 기업 개발모델 및 사회적기업 전환방법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앞당기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예비사회적 기업가들이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 31개를 지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15개의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인증)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4년간 130개의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지원할 계획이며 고용노동부 인증 100여개의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하여 사업개발비 535백만원을 지원 브랜드, 기술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품질개선, 교육훈련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육성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자주 열어 사회적 기업간의 상호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 기업육성 및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