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울산·부산을 포함한 경상남북도 내 중소기업이며,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최장 5년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 및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 유충렬 기업고객지원부장은 “추석을 전후로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을 예상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영업점장의 ‘금리 감면 전결권’을 확대 조정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배려했다.
경남은행, ‘중소기업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지원
경남은행, ‘중소기업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지원
문정희 기자
2010-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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