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하이서울 창업스쿨’ 하반기 수강생 340명 모집 서울시-SBA, ‘하이서울 창업스쿨’ 하반기 수강생 340명 모집 박서경 기자 2010-08-13 00:00:00
스마트폰 앱 개발로 당당한 CEO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이 있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하이서울 창업스쿨’14기 강좌를 진행한다.

‘하이서울 창업스쿨’ 현재까지 3,2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서울시 대표창업교육으로 오는 25일까지 △일반창업 △인터넷창업 △패션창업 △벤처창업 △디지털콘텐츠창업 △경영컨설팅창업 등 6개 분야의 수강생 340명을 모집한다.

금번 창업스쿨에는 앱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CEO를 대상의 <디지털콘텐츠 창업>과 기업의 소프트파워와 전략을 길러주는 <경영컨설팅 창업>과정 등 요즘 뜨고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이 신설되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CEO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앱 개발이 젊은이들에게 인기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1인 기업 등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디지털콘텐츠 창업 과정>은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콘텐츠 관련 오픈 마켓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 창업 노하우를 알려준다.

강사는 아이폰용 앱을 개발해 수십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다윗 바닐라브리즈 대표(수업명:디지털콘텐츠 창업성공 사례Ⅰ)’와 2010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MVP 등 각종 모바일 앱 경진대회 수상으로 유명한 ‘신석현 형아소프트 대표(수업명:디지털콘텐츠 창업성공 사례 Ⅲ)’ 등 실제 관련 창업에 성공한 스타급 CEO가 직접 나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의는 △올바른 창업자의 자세 △콘텐츠 플랫폼 이해하기 △오픈마켓고객 이해하기 △모바일 컨텐츠 기획 △오픈마켓 마케팅 전략 △스마트폰 비즈니스 관련 정부 지원방향 △최신 스마트폰 트랜드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소셜네트워크 구성 등을 적극 지원해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기업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해 주는 <경영컨설팅 창업>과정도 신설됐다.

이 과정은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컨설팅 프로세스의 단계별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창업, 재무, 마케팅 등 컨설팅 부문별 사례 연구를 통해 창업 아이템 선정 및 수강생들의 컨설팅 프로젝트 운영 능력을 높여준다.

‘하이서울창업스쿨’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교육 △사업화 컨설팅 △사후관리 △자금지원 △마케팅지원 등 창업에 관한 토털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단순히 창업아이템만 교육하는 것이 아닌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해 ‘하이서울창업스쿨’의 수강생은 600명으로 이중 542명이 수료해 90.4%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147명은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 1년간 서울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창업자들에게 총 70억 8,100만 원(총 99건)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창업 후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창업한 업체를 사후 지도하고 있으며,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는 물론이고 언론홍보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한 업체들의 마케팅을 돕는다.

각 교육과정 수강생은 20∼40명이며, 교육비는 3개월 과정에 15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서울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chool.seoul.kr)를 참조하거나 SBA 창업교육팀(02-2657-5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SBA는 이번 창업스쿨 과정부터 QR(Quick Response) 코드를 이용한 홍보 작업에 나선다.

QR 코드는 흑백 격자무늬 모양의 이차원 바코드로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인식하면 대용량의 숨은 정보를 읽을 수 있는 것으로 tm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