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로에 대림1·2교 유턴 교량 신설 구로1교 교통정체 해결 및 안전사고 예방, 10월말 개통 예정 문정희 기자 2010-08-10 00:00:00
서울시는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구로1교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림천로 구로1교 전·후방에 유턴 전용교량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단지로를 통해 도림천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증가로 구로1교의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었고, 도림천로 이용을 위해 구로1교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는 차량은 사고 위험이 내재되어 있었다.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해 대림역과 구로1교 사이에 폭22m, 연장36m의 ‘대림1교’를 신설하고, 구로1교와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에 폭12m, 연장 21m의 ‘대림2교’를 건설하여 도림천로 상하행선을 연결할 계획이다.

유턴 전용교량인 ‘대림1교’와 ‘대림2교’는 오는 2010년 10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대림1, 2교 유턴 전용교량이 신설되면 구로1교의 교통 소통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2동에서 구로1교를 통하여 도림천로로 비보호 좌회전하던 차량은 도림천로의 대림역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대림1교’를 통해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구로1교를 통해 구로3동에서 대림역 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하던 차량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대림2교’를 이용하면 맞은편 도림천로로 진입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로1교에서의 비보호 좌회전을 대신할 유턴 전용교량 신설로 교량내 정체 감소 및 비보호 좌회전으로 인한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교차로 주변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