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 19개업체를 선정, 오는 28일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에 따르면, ‘2010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9개 중소기업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정된 19개업체를 산단별로 보면,
- 평동산업단지의 광주인탑스, 세화아이엠씨, 안성테크, 하이코리아, 동아특수강 등 5개업체
- 하남산업단지의 지티에스, 나영산업, 이디테크, 무등스크린, 남도금형, 경광기업 등 6개업체
- 소촌농공단지의 호원, 우리로광통신, 무등, 현성오토텍 등 4개업체
- 첨단산업단지의 디지탈테크, 링크옵티스, 에프엔엔, 포에프 등 4개업체 등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광주지역에서 2년이상 정상 가동중인 기업 중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높고 기업평가가 양호한 기업을 공모한 후 평가를 통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고용창출을 확대, 촉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지원이 미비함에 따라 동기부여를 통해 민간부문의 고용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21개업체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지 조사,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의 심의를 실시해 19개업체가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지역내 소재한 기업으로서 2년이상 정상 가동중인 기업체 중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이상, 고용증가인원이 10명이상이면서 기업평가가 양호한 업체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역서비스업, 지역핵심전략산업분야 등을 대상업종으로 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인증서 및 현판, 마크사용권 부여 ▲경영안정자금 한도증액 및 이자 차액 보전 등 우대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 우선 무상지원 ▲청년인턴 및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민간부문 고용창출을 확산하고 기업의 생산성 증대,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조성을 위해 향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2010 고용우수기업 19개업체 선정
광주시, 2010 고용우수기업 19개업체 선정
문정희 기자
2010-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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