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공무원의 근무기강을 쇄신하고 피서철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감찰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감사관을 총괄로 4개반(16명)의 감찰반을 편성, 7월26일부터 8월31일까지 시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구·군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을 강력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감찰 사항은 휴가자 업무 대행 실태, 피서지·공사장 안전관리 등 현장 업무 추진 실태, 에너지 낭비 실태 및 골프 등 사치성 해외여행 실태, 인사 등 관련 인계인수 및 업무추진 소홀 사례 등이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여부, 직무와 관련한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위, 무단결근, 근무시간 중 무단 외출, 사적 용무 등에 대해 집중 감찰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감찰 결과 피서지 안전관리 미비점 등은 현장 개선 조치하고 공무원의 근무태만 행위는 엄정 처리키로 했다.
특히 중요하거나 반복되는 지적 사항은 상급자 연대 책임을 부여하고 수범사례는 적극 발굴, 전파 및 포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 하절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울산시, 하절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문정희 기자
2010-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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