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서울데이타시스템 오동환 상무
<편집자주>
제조업계의 보편적인 요구는 ‘어려운 것을 보다 쉽게’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은 이러한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전력계통에서도 마찬가지로, 특히 (주)서울데이타시스템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ETAP는 전력 설계 분야의 비전문가도 전문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본지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엔지니어들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서울데이타시스템을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enws.co.kr)
국내 전력 산업의 파트너 ‘(주)서울데이타시스템’
지난 1986년 설립된 이래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를 선도해온 (주)서울데이타시스템(이하 서울데이타)은 창업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리딩 소프트웨어 및 관련 솔루션들을 국내에 공급해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진화를 도모해왔다.
서울데이타의 오동환 상무는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플랜트/전력 계통의 설계 및 해석 분야에 있어, 엔지니어링을 위한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파트너로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기업을 소개했다.
배관에서부터 전력/전기, 제어 등 폭 넓은 소프트웨어 공급
서울데이타가 공급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배관 설계 및 해석을 비롯해 전력계통 해석 및 보호 협조, 제어시스템 설계, 전력/전기 엔지니어링 및 범용 CAD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동사의 소프트웨어 제품군들은 전방위적인 산업군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우선 배관 분야의 경우, 독일 SIGMA사에서 개발된 ROHR2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파이프의 스트레스를 분석하는 툴로, Piping과 Structure Framework 시스템의 정적 및 동적 분석을 위한 표준 소프트웨어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ASME B31.1~B31.8 디자인 코드는 물론 뉴클리어 디자인 코드인 ASME Class1~3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수의 엔지니어링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SIGMA의 SINETZ는 Circular 또는 Rectangular Cross Section을 포함하며, Piping 시스템에서 압축 및 비압축성 유체를 정상 상태에서 Flow Distribution, Pressure Drop, Heat Loss를 산출한다.
한편 전기·전력 분야에서도 서울데이타의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은 유저에게 뛰어난 효용성을 제공한다.
전기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를 위한 소프트웨어인 솔루션 일렉트리컬(Solution Electrical)은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적합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전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와 관련된 제원들을 빠른 시간 안에 추론해낸다.
오동환 상무는 “관련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기 디자인 엔지니어 ‘존 우드(John Wood)’는 전기 엔지니어들에 의해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며 “이 소프트웨어는 그의 노력에 의해 11년 간 17개의 모듈로, 세계 3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전기 디자인 엔지니어들을 위한 표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기 엔지니어를 위한 이 소프트웨어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활용 가능한 4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하나의 솔루션에 17개의 모듈이 구성되어 있고, 최적의 디자인 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된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작업 프로세서를 매우 간소화했다.
여러 표준과 코드가 어떠한 에러도 없이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에 통합되며, 5초 이내에 100가지의 케이블 사이즈를 계산할 수도 있다.
ETAP으로 국내 전력시스템의 진보를 실현하다

여러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서울데이타시스템을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솔루션은 바로 OTI가 개발한 ‘ETAP(Electrical Transient Analyzer Program)’이다. 동사는 ETAP의 국내 공식 에이전트로서, 오동환 상무는 “전력 계통에서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파워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설계엔지니어들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디자인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분석방법들은 정확한 분석을 위해 오랜 시간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에게 의존해야 했지만, ETAP은 단시간의 시뮬레이션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ETAP은 전력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이미 1986년 출시된 후 전력시스템 해석과 설계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표준이 되어 왔으며, 아울러 High-impact(Nuclear) 분야에서 처음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던 전력 해석 소프트웨어이다. 전력계통 해석을 위한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방대한 매뉴얼을 PDF 파일로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1994년 ETAP은 국내 시장에 도입된 이래 발전 플랜트 및 원자력발전, 송·배전, 군사시설, 석유화학, 철광 및 제조, 운송, 신재생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며 그 성능을 검증받았다.

설계를 넘어 실시간 시스템 관리까지!
서울데이타가 공급하고 있는 검증된 전력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최근 Real-Time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Power System Monitoring & Simulation(PSMS)과 Energy Management System(EMS), Intelligent Load Shedding(IL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Power Management System인 PSMS는 전력시스템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컨트롤 및 메인터넌스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엔지니어와 오퍼레이션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다.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파워 시스템의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신개념 시스템으로서, PSMS를 이용하면 전력시스템의 자료를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GUI를 통해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통합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적인 운전조건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운전조건과 장치 변경 시 초기에 경보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EMS는 에너지를 소비함에 있어 비효율적인 소모를 줄이고, 더불어 전력 시스템의 신뢰도와 Equipment의 활용성을 증가시켜 최적 상태를 유지해 전력 시스템에서의 성능을 수행하기가 수월하다.

마지막으로 지능형 부하차단시스템(ILS)은 전력계통외란, 수요관리에 대한 최적의 부하차단(Load Shedding)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Actual Operating Generation, Spin Reserve, Loading, Configuration, Load Distribution, Priority, 전력계통외란에 대응하여 계통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를 계산하며, 이때 ILS는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Load(전력량)의 최적결합을 선택한다.

한편 서울데이타는 지난 ‘2016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전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서울데이타시스템 www.es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