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행사 개최 제1회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행사 개최 문정희 기자 2010-06-24 00:00:00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6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2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유망사회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통한 사회서비스 산업육성’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서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행복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Happy Together, 모두를 웃게 하는 사회서비스’를 슬로건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분야에서 총 66개 업체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사회서비스는 수요가 크고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높지만 선진국에 비해 고용 비중이 떨어지며 산업화 정도가 낮은 실정이다.

‘2010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는 이러한 실정에서 사회서비스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사회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회서비스 산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기획홍보관, 기업관, 취업·창업지원관, 지자체관, 체험관 등 5대 테마로 나뉘어 다양한 사회서비스에 대한 정보, 전문프로그램 체험, 문화공연 등의 이벤트 행사,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5대 테마별 주요 전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획 홍보관은 사회서비스 정책의 흐름과 비젼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사회서비스 사업현황 및 전자바우처 시스템 정보를 제공하는데, 관람자는 직접 전자바우처 시연을 해볼 수 있다.

기업관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를 돌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출산 후 산모·신생아의 건강 및 가사지원을 위한 산모신생아도우미서비스, 아동의 독서역량 개발을 위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U-heath를 활용한 첨단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 정신장애인 지원서비스, 비만아동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아동발달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관한 정보와 전문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창업지원관에서는 사회서비스 분야 직장을 구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구인·구직을 연계해주고 관련정보를 제공해줄 예정이다.

지자체관에서는 16개 시·도별 사회서비스의 현황과 성과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3D 의료영상체험 등 지자체별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팔, 무릎, 허리 등에 모래주머니를 두르고 노인체험 안경을 쓰면서 노인기의 신체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노인체험 영역’, 비만도(체지방) 측정 및 건강기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등‘비만관리체험 영역’,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학습을 겸할 수 있는 ‘유아 놀이영역’ 등으로 꾸며져 있다.

6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클래식 교육 및 정서순화프로그램인 ‘아동정서발달 서비스’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나와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함께 공연을 선사하고, 사회서비스산업박람회 홍보대사인 이광기 씨에 대한 소개 코너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 3시 3층 중희의실에서는 한국사회서비스학회 주관으로 사회서비스의 산업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왔으나, 수요에 비해 공급은 적어 사회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돌봄, 보육, 간병 등 유망사회서비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