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2010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박서경 기자 2010-06-24 00:00:00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2010년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DeWorlder(대표 강대웅)가 출품한 ‘휴대용 수화 통역기’ 아이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대한민국창업대전(6.24~26, 서울, COEX) 행사 기간 중, “2010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6.26(토) 10:30)을 개최하여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선발된 64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 우수 아이템에 대한 설명회 및 전시회를 연다.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는 우수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및 직장인 등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 촉진 및 사회전반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식서비스 업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제품디자인 분야”를 신규 도입하여 개최하였으며, 청년층의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창업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창업도전기 UCC 공모전“도 동시에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총 651개의 예비창업자(팀)가 참가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지역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치면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일반분야* 43점, 제품디자인분야 6점, 창업도전기UCC분야 12점 등이 선정된다.

  * 일반분야 :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재료 및 환경에너지 등

금년 대회에 주요 수상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대 상) 휴대용 수화 통역기(Deworlder, 강대웅 대표, 26세)

  - 청각, 언어 장애우를 위하여 수화를 음성으로 출력이 가능한 휴대용 기기를 제작, 장애우와 비장애우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기술

(최우수상_1) 스마트 문자입력 시스템(PineApple, 장태선 대표, 38세)

  - 자음과 모음의 입력 키패드를 하나의 스크린에 동시에 표시하거나 하나를 먼저 표시하여 양손 또는 한 손 사용 입력이 편리하고 키 입력 회수, 손가락 이동거리 및 오타 최소화의 장점을 가진 스마트 문자입력 시스템

(최우수상_2) 가교폴리에틸렌 폐기물 재활용 및 친환경 재생제품(라이너스, 박재영 대표, 28세)

  - 기존의 매립과 소각 등의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하던 가교폴리에틸렌 관련제품(전선 피복)을 친환경 자원재생 기술 개발을 통해 재활용 및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청장상과 부상으로 대상(1점) 30백만원, 최우수상(2점) 20백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되고 대한민국 창업대전 전시지원, 사업화 촉진을 위해 창업교육 실시, 특허출원 및 기술평가 등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 해외 창업현장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아이디어 상업화지원사업,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컨설팅 사업 등과 연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학생 및 직장인 등 예비창업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손쉽고 질좋은 창업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지방 및 대학에서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를 아우를 수 있는 토탈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그리고 해외 창업관련 행사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