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에스피툴링(이하 DSP)는 ‘고품질로서 공구시장을 선도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머시닝센터용 툴홀더류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0년에 두성정밀이란 상호명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후, 2007년 DSP TOOLING으로 상호 변경 및 법인을 설립하며 회사를 재정립하였다. 현재 DSP의 제품은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도 활발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SIMTOS 2016에 DSP는 주력 판매제품인 콜렛척과 함께 유압척, 보링바 등을 출품하였는데, 이중 DSP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SX 콜렛척은 고속가공에 대응하기 위한 콜렛척 시스템이다. 동사의 관계자는 “런아웃 5미크론의 고정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G6.3, 15,000RPM 밸런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 가공에 용이한 제품이다.”라고 제품 설명을 전했다. 이날 SIMTOS 전시장에서 SX 콜렛척은 DSP의 검증된 실적과 다년간의 판매를 바탕으로 안정성이 개선되어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그 밖에도 DSP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압척, 보링바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해 툴홀더류 전문메이커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특히 DSP의 제품 중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보편화된 ER 콜렛 척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너트와 내경 테이퍼 부위를 동시에 잡아주는 더블 테이퍼 방식이 강력한 파지력을 발휘하며, 간편한 착탈 방식을 가져 별도의 추출공구가 필요하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이즈의 콜렛 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당사의 제품 중 가장 사랑받는 시스템 중 하나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