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녹색 등 유망 신기술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이해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5월 26일(수) 금년도 제1회 ’신성장기술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투자포럼은 신기술 연구개발자와 벤처캐피탈리스트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사업화한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설명회(IR)도 함께 개최하여 투자를 촉진한다.

분과별 포럼은 최근 벤처캐피탈의 관심도가 높은 4개 기술을 선정하였으며 첫째 날에는 스마트폰, 로봇 기술, 바이오시밀러, ESCO사업 등 4개 분야의 시장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연구개발자 등 전문가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중기청의 R&D 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기술 사업화단계에 들어선 (주)매트릭스 등 3개 기업이 참여하여 50여명의 투자심사역을 대상으로 투자설명과 함께, 심층상담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요즘 각광받고 있는 3D 영화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을 초청해 ‘국내외 영화시장 전망 및 3D 영화기술 현황’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중소기업청 김영태 벤처투자과장은 “포럼이 신성장기술에 대한 투자 촉진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 방향을 이끄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다 알차게 꾸며 나가겠다”며 “앞으로 신성장기술투자포럼을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창업초기 중소기업들과 투자심사역들 간 소통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이번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9월(제2회)과 11월(제3회) 등 총 3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술 분야를 보다 다양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IR기회를 확대하여 신성장기술에 대한 투자확산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