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마켓팅 등 기반이 열악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고부가 가치창출과 판로촉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서대학교 제품표면 디자인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 5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및 포장, 기업체 홍보 카탈로그 등의 디자인 지원이 필요한 도내 기업 50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하여 사업 계획공고를 냈다.
지원신청이 가능한 업체는 ▲도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체 또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적용을 받는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육성법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벤처기업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한 기술혁신형 기업 등이 해당된다.
이어 충남도는 5일 ‘한서대학교 제품표면 디자인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도가 선정한 업체에 과제당 5백만원 이내의 수수료를 받고 디자인을 개발하여 지원하게 된다.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는 업체는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하여 ‘한서대학 제품표면 디자인센터’에 실비수준(시장가격의 20%)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 전략산업과 (042-606-5701) 또는 ‘한서대학교 제품표면 디자인 센터’(041-660-1766)로 문의하거나 충청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의 초기화면 고시공고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체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발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디자인 개발지원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대학과 산업체간 연계강화로 지역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09년도부터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서대학 제품표면처리 디자인 센터‘는 지난 2004년 지경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09년 까지 37개 업체에 49개 과제의 디자인을 개발하여 제공해 왔다.
충남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충남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정요희 기자
2010-04-12 00:00:00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