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와 기업인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86개 기업체간 총 153건의 상담 예정 박서경 기자 2010-02-22 00:00:00
외교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10(수) 개최된 재외공관장과 기업인간 상담회에 이어 2.23(화) 09:00~12:00 롯데호텔에서 총영사와 기업인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36명의 총영사와 86개 기업체간 총 153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30분 단위, 총영사별 평균 4.3건).

이는 50개 기업과 총 141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던 2008년에 비해 참가기업은 36개사(72%), 상담건수는 12건(10%) 증가한 것으로, 재외공관장회의 이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높은 관심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상담을 신청한 86개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61개사(70.9%)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이 20개사(23.3%), 협회 및 공기업이 5개사(5.8%)였다.

153개 상담 건을 상담희망 내용별로 보면,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이 52건(51.5%), 주재국 정보 요청이 26건(25.7%), 기업애로사항이 23건(22.8%) 등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비해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공관활동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기대수준이 단순 정보제공에서 해외 진출에 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 2008년 상담회시 상담희망 내용별 순위: 주재국 정보요청 81건(57.4%), 사업설명 및 홍보 27건(19.1%), 알선 및 수주지원 19건(13.5%), 기업애로사항 3건(2.1%)
 
금번 행사를 통해 총영사들이 재외공관의 축적된 경험과 현장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우리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총영사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