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1월중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중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실적은 77,667건, 250억원이며 납세자의 절세액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납부한 39,302건, 112억원에 비해 금액면에서는 138억원 123.2%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 실적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시가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납세자도 절세방법을 인식하고 동참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에 따른 공제액 10%가 정기예금 1년 이자율보다 더 높아 차감액의 절세 혜택이 납세자에게 돌아가게 돼 저금리시대 稅테크의 한 방편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1월중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신청했지만 납부하지 못했거나, 신청하지 못한 납세자는 앞으로 3월, 6월, 9월까지 세 차례 신청기회가 남아 있으므로 이 기간에 자동차등록 관할 구청 세무과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지방세정보종합시스템)에서 연납신청한 후 전자납부하면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중에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 신청을 하지 못한 납세자는 향후에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 제도를 활용해 혜택을 보기 바란다”며 “늦게 신청할 경우 공제액 비율이 적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기에 신고납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정담당관실이나 해당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청 062-613-2522, 동구 062-608-2263, 서구 062-360-7531, 남구 062-650-7291, 북구 062-410-8155, 광산구 062-960-8170)
광주시,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전년대비 123% 증가
광주시,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전년대비 123% 증가
정요희 기자
2010-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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