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IT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제품 판매액 70여억원 울산시, ‘지역IT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제품 판매액 70여억원 정요희 기자 2010-01-13 00:00:00
지역 IT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지역 IT 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주)네트 등 12개 지역 IT기업에 대해 총 8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울산중기센터(본부장 이동우) 주관으로 ‘지역IT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추진 결과 지원 기업들이 총 16개 기술과제를 개발하여 26개사에 제품을 판매, 총 69억79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네트는 ‘Wireless Lan 및 Inmarsat 기반의 선박통합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 S사 등 8개사에 판매하여 총 63억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진영정보는 ‘설계정보 협업 시스템’ 기술을 개발, L사 등 5개사에 판매하여 1억6000만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주)에이딕은 ‘u-safety를 위한 영상감시체계를 갖추는 USN 지원 생산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H사에 판매, 1억6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우수한 기술선정과 기술개발이 완료되기 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제품 판매 실적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월중 ‘2010년 지역IT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여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