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산학협력 확산 워크숍' 전주대에서 개최 전북권 '산학협력 확산 워크숍' 전주대에서 개최 이주형 기자 2006-07-12 09:53:34
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산학간 협력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8대 권역에서 "산학협력 확산을 위한 지역순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에 전북권 워크샵 행사는 7월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전북권 산학협력중심대학(AMTI사업단:김건회 단장)인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주관이 되어 전주대 비전홀에서 개최한다. 전북테크노파크(배광선 원장), 전북전략산업기획단(강신재 소장), 군산클러스터추진단(송기재 단장) 및 전주대학교(이남식 총장)가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산학협력 현황 및 활성화방안”에 대한 정책발표와 전국권 우수사례로 경북대의 “첨단진단 예측 의료기술 R&D 클러스터사업”을 비롯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서대, 창원대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북지역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주대학교 AMTI 사업단의 특성화학과-TIC연계 가족회사육성사업과 군산대, 전북대, 예원대가 지역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산업연구원, 대학관계자, 지자체 및 LS전선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부대 행사로 전주대에서는 매년 전북권 산학협력중심대학인 AMTI사업단에서 개최하는 JJ-Techno Festa행사가 이번 워크샵과 같이 열리는데 주요 행사로는 산학협력협의회, Capstone-Design 워크샵, 공업계고교 기술육성사업 성과발표, AMTI 우수사례 및 기술개발과제 전시회 및 전북권 산학연관 협력교류회가 열린다. 특히,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호서대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과 경북대 R&D 클러스터 사업 및 전주대학교 특성학과-TIC연계 가족회사 등을 꼽을 수 있다. 호서대 `산학협력중심대학`의 "대학 내 기업 참여형 벤처인프라 구축을 통한 순환형 기업화 시스템 구축"의 경우, 기업 지도형 산학 동아리, 창업보육센터, 학내 기업집적단지 등이 연계됨으로써 대학과 기업의 자발적 협력과 자생적 순환구조를 확립하였고, 학내 입주기업인 세메스㈜는 호서대와의 R&D, 현장실습, 인턴십 등의 연계로 `06년 전년대비 22% 신장된 매출액 약 2,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경북대의 `첨단진단/예측 의료기술 R&D 클러스터 사업`은 맞춤의학 관련 R&D 역량을 집적화하고 원천기술개발을 통해 의과학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원(KIST) 현지 랩 유치, 기술개발을 통해 참여기업인 ㈜엠디웨어의 일본 Nexis사와의 1억엔 판매계약 등의 성과를 도출하여 모범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평가된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의 특성학과인 생산디자인공학과 학생들이 기업과 연계하여 참여한 Capstone Design을 통해 설계한 제품을 TIC(기술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제품을 완성하여 상품화 결과물(고정도 프레스 다이세트)을 가지고 가족회사를 육성하는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공학설계능력과 창업능력을 도출한 산학협력모델로 평가된다. 금번 워크숍은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부분적 우수성과가 전체 산학협력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산학협력의 최우수 사례를 발굴·홍보함으로써 산학협력을 안착시킬 필요성에서 정부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산학협력의 우수사례 발표와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하는 산·학·연·관 패널 토론 등이 동 행사의 주 내용이며, 전국 단위의 우수사례 뿐 아니라, 각 지역단위의 사례도 발굴·발표함으로써 그 지역에 적합한 산학협력 방안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학·연·관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의 산학협력 마인드가 제고되고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산학협력 방안이 모색됨으로써 지역 주체간 상호 협력 증진의 기회 및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지렛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