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2.1(화) 15:00 몽골 칭기스호텔에서 몽골 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방송사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몽골 방송장비 로드쇼”를 개최하였다.
지난 11.20일 한국계 몽골 현지 법인인 UB DMB가 몽골에서 T-DMB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시장선점을 위한 로드쇼 개최했다.
* UB DMB(울란바토르 DMB) : 몽골 현지 DMB 사업자(대표 문효선)
* T-DMB(Terrestrial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지상파 DMB) :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서 국제표준에 반영한 모바일TV규격
금번에 한국방식(T-DMB)과 중국방식(CMMB)이 공동 선정됨에 따라 독자기술인 T-DMB 시장확보를 위해서는 신속한 현지 로드쇼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방송기술인연합회에서 몽골 현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전자산업진흥회(방송장비산업센터)와 KOTRA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T-DMB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추진중이며, 이번에 한국사업자가 해외진출 최초로 몽골에서 사업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방송장비 로드쇼에서는 T-DMB, IPTV, 방송장비(제노, 티브이로직, 에이스텔, CIS테크놀로지, 진명통신) 기술이 몽골측에 소개되었다.
또한 이번에 몽골에서 T-DMB 사업자로 선정된 UB DMB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한국업계 및 단체에 소개하였다.
이와 동시에 한-몽 방송통신 관련 기관, 연구소, 업체, 방송사 간의 지속적인 업무협력 약속을 위한 MOU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