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의 전략적·체계적 활용능력이 지식재산 강국으로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특허정보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글로벌 선진 특허정보 및 특허정보업계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COEX Hall E(구 장보고홀)에서 특허정보산업의 현황과 기술을 총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PATINEX(국제 특허정보 컨퍼런스) 200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연구소의 특허경쟁력과 특허정보 활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적인 특허정보 행사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특허정보원이 주관하며 LexisNexis社, Em-frontier社, Anyfive社 등 국내·외 특허정보 관련 업체가 총 출동한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기준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장으로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차장보의 특별강연뿐만아니라, 중국특허시장 진출에 대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허정보활용방법 및 차세대 특허정보검색방법론에 관한 심도높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최신기술분야에 대해 패널토론을 도입하여 특허기술 동향 및 전략적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사례에 관해 활발한 토론도 예상된다.

한편 컨퍼런스와 함께 운영되는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20여개 특허정보서비스 업체들이 특허정보 서비스 및 특허정보 분석 솔루션을 전시하는 동시에 자사 솔루션을 직접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장도 추가로 마련된다. 또한 특허업체의 자율 워크샵을 확대·운영하여 특허정보공급자와 수요자간 심도있는 컨설팅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참석자들은 최신 특허전략, 특허정보 활용방안, 특허분석 솔루션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함으로써 특허정보 활용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일반인들이 최신 특허정보 활용도구와 모델을 통해 새로운 자산항목으로 대두되는 특허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