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자동화산업의 비즈니스 포인트, DAMEX에서 잡자” “하반기 자동화산업의 비즈니스 포인트, DAMEX에서 잡자” 김재호 기자 2009-09-23 00:00:00

10년이면 DAMEX도 변한다

“하반기 자동화산업의 비즈니스 포인트, DAMEX에서 잡자”

 

비즈니스,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 듯한, 너무도 익숙한 이 말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DAMEX」가 올 한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알렸던 캐치프레이즈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을 보내며 그들이 터득한 비즈니스 노하우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10주년을 맞이해 영호남 대표 FA전시회에서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려는 DAMEX가  말하는 ‘비즈니스 포인트’를 찾아보자.

 

오는 9월 16일(수)∼19일(토)까지 4일간 EXCO에서 자동화기기전과 부품소재산업전이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지역의 산업용재관, 전기재료관, 성서 및 구미클러스터 업체들이 관련기관의 지원으로 대거 참여하여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자동화기기 및 부품소재전은 대구경북 지역 전체산업에서 기계금속산업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 및 성서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참여를 확대함에 따라 국내외 기업의 참가와 바이어 유치규모가 확대되고 특별관과 각종국제세미나 등 특별행사로 내실 있게 마련되었다.


▶잘 나가는 자동화기업이 모였다
똑똑해진 참관객들은 전시회를 통해 많은 것을 가져가고자 한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각 산업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드기업들의 제품트렌드로, DAMEX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자동화기기전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대구경북 대표기업인 삼익 THK와 국내최대 서보시스템 생산업체인 LS산전 그룹의 LS메카피온(구 메트로닉스), 국내 호이스트업계의 선두주자인 한국고벨, 종합계측기기의 강자 SETech, 전선보호용 케이블체인을 제조하는 기술선도기업 씨피시스템, 1950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업체 남선기공, 전력구 열화탐사용 Hybrid형 3차원 스캐너를 개발한 한국전력연구원과 포디컬처, 컨베이어시스템 종합메이커 트라만코리아 등의 참가가 결정됐다. 해외업체로는 측정 및 검사장비의 강자 니콘 인스트루먼트(일본), 세계 최대 직교좌표 로봇 생산 전문 업체인 일본의 IAI(일본), 유공압공구의 글로벌 마켓 리더 Enerpac(미), 미국최대의 CNC머시닝센터 업체 하스오토메이션(미국), 초정밀 스테핑 및 파인블랭킹 업체 행기(스위스), Snap ring업체 Seeger(독일), 카모FA(일본), Toyama Lab(일본)  등이 참가한다.

 

▶볼거리를 더해주는 동시개최 전시 ‘Parts Show’
동시에 올해 4회째 개최되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하반기 국내 유일의 부품소재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다양한 부품소재분야바이어 유치를 위해 6가지 산업분야를 특별관으로 조성하여 진행한다.
먼저 파인세라믹스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세라믹스 특별관’에서는 파인세라믹스 분야의 세계적 기업 쌍용머티리얼, 세라믹 부품소재의 허브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파인세라믹 소재전문기업 가리온, 반도체의 정밀 부품업체 맥테크, 세라믹 파이버 모듈 생산업체 한세로제 등 유수의 세라믹 부품소재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모든 사업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파인세라믹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
현재 모든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는 그린에너지관련 부품산업들을 모아 그린에너지부품소재관을 구성한다. 영남대 LED-IT융합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베사, 챔피언코리아, 유비젼 등 LED관련업체와 태양광, 태양열,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관련 산업 등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관련 부품분야의 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설비투자 증가조짐
로봇, 세라믹스, 그린에너지 육성 위한 특별관 운영

 

▶국제세미나에서 세계 유수 석학들을 만나자
이번 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의 산업 동향 및 정보전달을 위해 세계유수의 석학들을 초청하는 국제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첫 번째로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제2회 국제하이브리드 부품세미나로 하이브리드 부품소재에 대한 신기술 융복합 제조기술을 지역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응용제품개발에 대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초청 인사로는 Wong Chow Cher 교수와 Igor V. Krivtsun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며 그 외 국내 석학들도 참여한다.
두 번째로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전망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내 태양전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용화에 대한 전망 및 현재 발전단계를 점검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세 번째로 LED-IT융합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세미나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유명 LED관련 석학들과 함께 선진국의 LED기술의 발전현황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빵빵하게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도 챙기자
동시개최인 부품소재산업전 사무국에서는 대구부품소재수출상담회도 동시 개최한다. 이번에 3번째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일본 및 구주지역 20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국내 부품 구매를 위한 상담을 한다. 구매상담회에 참가하고 싶은 국내업체는 사무국(☎053-601-5023)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시 개최되는 이벤트로는 부품소재 국산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공군군수군수관리단에서는 공군부품국산화를 위해 공군부품전시 및 상담장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