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09. 8. 28.(금) 13:30∼16:00, 부산 동래구 노인복지관(부산 동래구 명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제17회 ‘시민과 함께하는 법률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종술 변호사(전 대구고등법원 판사)가 ‘노인 범죄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김태수 법무사(부산지방법무사회)가 ‘찬란한 은빛 생활과 생활법률’이라는 제목으로 실생활에 유익한 법률 정보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이번 법률콘서트는 급속한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노인 대상의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노년에 꼭 알아야 할 법률을 알려주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강연은 ‘노인 범죄 피해 예방법’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유형과 피해 예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국선변호인 선임, 무료법률상담 등 법의 보호를 받는 방법들도 알려준다.

두 번째 강연은 ‘찬란한 은빛 생활과 생활법률’이라는 제목으로 노년생활에 꼭 알아야 할 상속, 유언, 주택임대차보호법, 재산명시제도 등에 관하여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전달한다.

또한 법률 강연에 앞서 ‘홍길동’, ‘선녀와 나무꾼’ 등 이야기를 통해 즐겁게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 속 법률퀴즈’가 진행되었고, 쉬는 시간에는 법질서 UCC 상영, 지역 유명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대한변호사협회가 후원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법률콘서트’는 ‘개인회생과 파산’, ‘새로운 부동산 법률제도 안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법률 강연을 문화공연 등과 접목하여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법률정보를 얻도록 돕기 위해 전국을 돌며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법률 콘서트’에 참가하려면, 법무부 담당부서(법교육팀, 02-2110-3314~8) 또는 강연기관으로 연락하여 행사 전에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일부 접수가 가능하며(참가비 없음) 참가자들에게는 법무부에서 발간한 생활법률 책자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