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산업단지 2개소 본격 추진 경북도, 국가산업단지 2개소 본격 추진 김재호 기자 2009-05-29 00:00:00
경상북도는 포항블루밸리·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계획을 지난 3월 중앙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 합동현장조사, 최종 토론회 후 두달여만인 5. 28일(목)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6. 2일부터 6.22까지 주민 열람 및 합동설명회를 거친후 9월말 국토부에 지정승인 받아, 금년내 착공하여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블루밸리(포항국가산업단지)는 2009~2013(5년간)까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1조 1,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총면적 6,645천㎡(201만평)를 한국토지공사에서 조성한다.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 5국가산업단지)는 2009~2014년(6년간)까지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1조 8,0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총면적 9,339천㎡ (283만평)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다.

이번에 신청한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투자위축 등 비상경제체제하에서 경제성장의 위축, 저성장에 따른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승인 신청한 것으로서 향후 도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008년 4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기간동안 비수도권 자치단체장 (김관용 도지사)으로서 처음으로 특별 수행하게 되어 포항과 구미지역에 추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여 1년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포항블루밸리·구미하이테크밸리 단지가 조성완료되면 우리나라 부품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포항지역은 유발효과 19조 7천억원, 6만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며, 구미지역은 유발효과 13조 8천억원, 12만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이와함께 포항, 구미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전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 신청한 포항블루밸리·구미하이테크밸리가 조성되면 경북의 산업단지 지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2009년 연말이면 국가산업단지 9개와 일반산업단지 70개단지로 총 79개단지 15,471만㎡(4,680만평)가 조성되어 『일자리가 있는 경북, 부자경북』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현황 : 79단지 15,471만㎡(국가 9, 일반 70)
  - 조성완료 : 25단지 7,834만㎡(국가 5, 일반 20)
  - 조 성 중 : 19단지 1,929만㎡(국가 1, 일반 18)
  - 신규조성 : 35단지 5,708만㎡(국가3, 일반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