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승주차장을 인근시민에게 야간개방 지하철환승주차장 16개소 3,268면을 19:00~익일 09:00까지 정요희 기자 2009-04-24 00:00:00

서울시에서는 지하철환승주차장 16개소 3,268면을 야간시간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근시민에게 점차 개방하기로 하였다.
환승주차장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수도권 외곽지역 시민의 자가용 도심 진입 억제를 위해 설치 운영하는주차장으로써, 주로 지하철 환승 시민이 이용하는 주차장이다.
그러나 퇴근시간 이후에는 환승주차장이 대부분 비어 있음에도  적절하게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이번 야간개방으로 야간시간대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야간개방 시간은 19:00 ~ 익일 09:00까지 주차 할 수 있고, 주차요금은 거주자 우선주차 요금 수준인 월 20,000원을 받게 되며, 익일 09:00 이후 출차하지 않는 차량은 시간제 요금을 추가 징수하게 된다.
다만, 야간개방 할 경우 24시간 주차장 운영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환승주차장 수탁운영자는 사전에 서울시에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하였다.

 

금번에 시범적으로 야간개방되는 주차장은 2개소로써 천호역공영 주차장은 2009. 5. 1부터, 수서역환승주차장은 2009. 6. 1부터  인근시민에게 개방 된다.

  

서울시에서는 환승주차장을 인근시민에게 야간개방 하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골목길 불법주차 차량을 환승주차장으로 흡수하게 되어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에도 기여 하여 주택가의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