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시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 ‘2009 우수 신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원업체 모집을 위해 지난 3월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업체가 신청하였으며, 3월26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업체 선정결과 (주)태스콘 등 6개 업체에 5,425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지원업체 및 과제를 보면, △(주)태스콘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금형제작, △(주)월드툴의 라쳇렌치 신제품 제작, △대양콘크리트산업사의 자연석 표면 디자인 형상의 토목조경 블록 금형제작, △성일금속의 손목받침대, △(주)대성테크의 고온용 대용량 열처리 설비용 베이스지그 제작 금형 개발, △롤이엔지의 3차원 커팅장치 제작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선정업체와 시제품 제작업체간 계약체결 및 확약서 징구 후 4월부터 시제품 제작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기간 중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확약서 이행여부, 진척도, 성공여부 등을 중간점검하고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상품 연구개발 및 상품화를 촉진시켜 지원업체의 매출증대와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으로 관내 6개 업체에 5,220여만원을 지원, 총 6개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력을 보유하고도 개발자금이 부족하여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상용화를 위해 Working Mock-up(실물모형) 제작 또는 금형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금액은 한 기업당 시제품 제작비용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이다.
중소벤처기업 우수 신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중소벤처기업 우수 신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김재호 기자
2009-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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