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체로 37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안정 자금 등 각종 특별지원시책이 뒤따르게 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매출실적 등 실태조사 및 평가를 벌였다. 그 결과, 도는 370개 업체를 선발해 2006년도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체로 지정·통보했다. 이번에 지정된 유망 중소기업 370개 업체 가운데 319개 업체는 재지정됐고, 51개 업체는 신규로 지정됐다. 유형별로는 기술특화 업체 208개, 지역특화 90개, 수출유망 72개 업체이다. 올해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 370개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모두 2조5321억원으로 가동율은 92%(90%이상 240개, 90%미만 130개 업체)이며, 종업원 수는 1만90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와 시군은 유망 중소기업체에 대한 특별지원 시책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1억원을 추가, 4억원 범위 내에서 유망 중소기업을 우선 추천하게 된다. 또, 판로지원으로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 각종 기획판촉행사 우선 선정 기술지원으로 생산현장 애로기술 지도, ISO 9000 인증지원 등이 있게 된다. 한편, 배양자 전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유망 중소기업체를 발굴, 지정·육성해 그 동안 낙후돼 있는 전남을 ‘젊은이가 돌아오는 전남·잘사는 전남’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문의처 전라남도청 기업지원과 061-286-3931 홈페이지 http://www.jeon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