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설비에서 돈(錢)이 새고 있다!
<그림 1>의 그래프는 세계 최대의 물 공급회사인 Thams water사가 10년 동안의 펌프 사용 비용을 나타낸 것이다.
초기에 펌프를 구매하는 비용은 전체의 5%, 유지/보수비용이 약 10%, 그리고 나머지 85%가 펌프 운전에 따른 전력비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만약 30kw의 펌프가 동력설비에 설치되어 1년 동안 쉬지 않고 운전을 한다면 30kw 1대의 펌프에 연간 15,000,000원 이상의 전기료를 매년 지불해야 한다(전기요금 60원/kwh 적용).
최대 80% 전기료 줄이는 그런포스 진단팀
이 같은 경우, 그런포스의 펌프 진단을 의뢰한다면 정밀진단 및 진단 후 상담을 통해 펌프/모터 효율개선, 운전점 개선, 시스템 개선, 컨트롤 모니터링의 개선 등을 통해 최대 80%까지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전기료를 물 쓰듯 사용하는 펌프에 대한 정밀진단에 대해서 그런포스 진단팀은 정밀진단과 함께 최적의 펌프 및 펌프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으로는 먼저 ▲고객/대리점으로부터 진단 요청접수 및 일정을 통보하고, ▲시스템 및 전력, 압력, 유량 분석 등의 펌프에너지 진단을 실행하며, ▲펌프운전상태,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절감효과 산출, 펌프비용만을 고려한 경제성 검토 등의 진단보고서 제출의 과정을 거친 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사업대상 펌프를 선정하고, 절감효과 산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다. 그리고 ▲펌프 설치와 ▲시운전 및 결과보고서가 제출된다.
이러한 진단팀의 활동으로 포항에 있는 포스코 사원 아파트는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펌프 시스템으로 교체한 후, 종전 대비 약 90%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에너지 효율’ 강조하는 기업이미지 쌓기 위한 노력 이어져
1990년대 초 한국에 진출했던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제품수명주기비용(Life Cycle Cost)’개념을 국내에 소개하며 고급펌프 시장에 입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펌프아카데미를 설립, 건설회사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10여년 동안 지금까지 445회에 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10,084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펌프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며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이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각종 정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270회 이상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에너지 진단` 프로그램은 2006년 덴마크그런포스 그룹 본부에 역수출되어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자회사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와 인도에선 평균 40~60%의 에너지 절감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런포스펌프는…
한국그런포스펌프(주)는 1989년 덴마크 그런포스 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국내 30층 이상의 빌딩의 90% 이상에 자사의 펌프를 설치하며 국내의 이정표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펌프 업계의 선두주자이다.
덴마크 본사의 자본 100%로 설립되었으나 그런포스 그룹의 `현지화`경영 방침에 따라, 대표 이사 및 전직원이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덴마크와 한국의 경영기법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형 펌프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의 청석 펌프를 인수하여 청석 펌프의 제품을 일본에 수출 중이며 중국 수출도 추진 중에 있어, 머지 않아 전 세계시장에 우리나라의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국그런포스펌프(주)는 또한 업계 최초로 Grundfos Pumps Academy Korea(GPAK) 이라는 펌프 아카데미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하여 회사 우수 엔지니어를 그런포스 그룹연구소에 파견, 교육 이수 후 펌프 아카데미를 통해 선진 펌프 기술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은 한국그런포스펌프(주)는 업계 최다 에너지 효율 인증서를 획득하고, 대통령 에너지 유공자 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친환경, 고효율 펌프 업체로 자리매김하였다.
펌프 운전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그런포스펌프의 차세대 부스터 펌프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