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솔LCD 기업신용평가(Issuer Credit Rating) 및 기업어음 신규평가 한국기업평가, 한솔LCD 기업신용평가(Issuer Credit Rating) 및 기업어음 신규평가 이주형 기자 2006-06-20 08:58:29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6년 6월 19일자로 한솔LCD(이하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ssuer Credit Rating)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B(안정적), A3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평가는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수요산업 성장에 따른 외형 확대 전망, 지속적인 단가 인하 압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는 TFT-LCD 패널 시장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의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기반으로 LCD TV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부품업체로서 단가 인하 압력이 지속되어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나, 삼성전자 BLU 납품업체 중 선두업체로서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이 양호하여,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BLU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보다 빠른 설비 증설과 TV용 BLU시장에의 선도 진입,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관계 등에 힘입어 2005년에는 삼성전자 납품업체 중 가장 큰 납품 비중을 차지하는 선두업체로 도약하였다. 특히 BLU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LCD TV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 가동과 함께 높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BLU업체에 대한 판가 인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패널업체 뿐만 아니라 CCFL, 반사판, 프리즘 시트 등의 부품업체에 비해서도 상대적 교섭력이 열위하여 전반적인 영업수익성은 점진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동사는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마진율이 높은 대형 제품 및 신제품 위주의 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인버터 등 주요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어 일정수준의 수익성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1/4분기말 현재 차입금은 51억원 규모이며, 이를 상회하는 현금보유액을 확보하고 있어 재무적 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이다. 한편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한 투자 부담이 내재되어 있으나,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을 통해 대부분의 소요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