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협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폴리콤은 주력제품인 VSX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버전의 VSX는 SCCP(Skinny Client Control Protocol)를 완벽하게 지원함으로써 시스코 통합 커뮤니케이션(Cisco Unified Communications) 플랫폼과 호환된다. 폴리콤 VSX시리즈와 시스코 SCCP와의 호환은 기존에 구축된 시스코 IP 음성시스템과 폴리콤 영상시스템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전세계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음성통화와 고화질의 영상통화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해졌다. 폴리콤의 VSX 3000, 5000, 7000s, 7000e, 8000 데스크톱 및 그룹 영상시스템은 시스코 통합 콜매니저(Cisco Unified CallManager) 4.1이상 버전과의 상호호환성에 관한 시스코 기술 개발자 프로그램 (Cisco Technology Developer Program) 기준에 부합한다. 영상 회의 장비를 교환해야만 하는 여타 SCCP 솔루션과는 달리, 폴리콤의 SCCP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가능하며, 현재 VSX 서비스에 가입해 VSX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추가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시스코 SCCP와 호환되는 VSX 신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현재 VSX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폴리콤 코리아의 전우진 지사장은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과 시스코 장비와의 연동은 특히 국내 고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요구사항 중 하나였다” 면서, “이제 폴리콤 영상제품은 시스코 IP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됐기에, 고객들은 마치 일반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편하게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코와 폴리폼의 시스템은 구성관리(Configuration management) 및 통화제어(Call control) 기능이 통합되어, 싱글 다이얼 플랜(Single dial plan) 기능, 전화번호목록 서비스는 물론, 전송(transfer), 전달(forward), 보류(hold)와 같이 익숙한 기능들을 공유한다. 시장 조사기관 IDC의 IP 텔레포니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노라 프리드먼(Nora Freedman)은 “기업들은 음성, 영상, 데이터용 네트워크를 하나의 IP 네트워크로 통합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엔트포인트 기능과 인프라를 융통성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엔드포인트가 새로운 표준과 독자적 프로토콜 모두를 지원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폴리콤의 영상사업부 총괄인 에드 엘럿 (Ed Ellett)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of the video division)은 “시스코와 폴리콤의 고객들은 그 동안 폴리콤의 SCCP 지원을 통해 양사 시스템간의 통합을 확대하도록 요청해왔다”며, “폴리콤의 영상시스템과 시스코 시스템 간 통합을 확대함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의 투자를 보호는 물론,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버전을 탑재한 폴리콤 VSX 제품은 올해 3/4분기부터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폴리콤 코리아의 김아리 과장(553-2026, ahri.kim@polycom.com)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