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주년 맞으며 새로운 도약 준비완료! 한신파워텍, ‘나치 후지코시 & 아뎁트’와의 ‘윈-윈-윈 전략’으로 시장 확대 설립 10주년 맞으며 새로운 도약 준비완료! 한신파워텍, ‘나치 후지코시 & 아뎁트’와의 ‘윈-윈-윈 전략’으로 시장 확대 최혜진 기자 2008-07-03 00:00:00


지난 5월 ‘2008 서울국제식품전’과 ‘2008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에 연달아 참가하며 식품, 포장, 물류 관련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신파워텍. 나치로봇을 이용한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의 이미지를 착실히 쌓아온 이들이 아뎁트 로봇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좀 더 확장된 로봇시스템 제공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한신파워텍을 전시현장에서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한신파워텍, 도약의 시기 맞으며 파워업!

 

나치후지코시(이후 나치) 로봇을 취급하는 국내 몇 안 되는 SI 업체 한신파워텍이 얼마 전 큰 이슈거리를 만들어냈다.

 

소형로봇, 컨트롤러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세계적 로봇기업 아뎁트의 국내독점공급권을 따낸 것이다.


1999년 J&K 코퍼레이션으로 시작해 2001년부터 로봇사업에 뛰어든 동사는 나치로봇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탄탄한 기본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왔고, 2006년 즈음에는 파주로 본사와 공장을 옮기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업이기에 이윤을 내는 것이 목적이니까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겸손히 말하는 한신파워텍의 최경식 차장은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노력하기에 성장하고 있다”는 말로 동사를 설명했다.

 

 

 

 

 

 

 

‘식품전’과 ‘포장전’ 참가로 관련 고객들의 관심 한 몸에

 

아뎁트의 독점판매권이 결정되자 한신파워텍의 움직임이 상당히 바빠졌다.

 

곧바로 5월에 개최된 ‘2008 서울국제식품전’과 ‘2008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을 연달아 참가한 것이다.

 

이는 물론 아뎁트가 식품산업과 포장산업에 타깃을 두고 진출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술력 있는 로봇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알려진 아뎁트의 명성에 비해 국내시장의 입지는 좁다고 평가한 동사는 이 같은 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자고 결정한 것이다.


확실히 이 같은 적극적인 모습은 그동안 한신파워텍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실제로 전시 기간 중 고객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여 참관객을 모으기도 했고, 부스를 찾아오는 이들에 대한 충실한 응답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2주간 2번의 전시회를 치르며 빡빡한 일정을 보낸 이들이지만 로봇의 프로그램을 바꿔 부스를 세팅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흔적도 확인할 수 있다.


시장 확대를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는 동사는 지금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기업의 목적인 이윤을 많이 남겼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한신파워텍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신파워텍,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면전 펼친다

 

한신파워텍의 마케팅이 비교적 뜸했던 이유는 입소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에 대한 보답으로 고객들 스스로가 입소문을 내줬고, 특별한 마케팅이 없어도 충분히 시장을 넓혀올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뎁트’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추가된 지금의 시점에서는 이를 빠른 시간에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움직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전략과 전술이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는 그들은, 이제 한신파워텍의 전면전을 볼 수 있을것이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포장기기전 부스에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아뎁트의 패러럴 로봇 3대와 나치의 팔레타이징 로봇 1대를 전시하고 있었는데, 이들에 대한 참관객들의 관심은 굉장했다.


먼저 나치로봇 SC50F는 박스 적재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로봇은 팔레타이징 전용으로 동사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과 가격 면에서 뛰어난 모델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4Arm 델타 로봇 Adept ‘Quattro’를 이용한 로봇생산 라인 시스템도 선보였다.

 

2대의 로봇을 통한 초고속 패키징 및 핸들링과 1대의 로봇을 통한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제품은 제과, 가공식품, 화장품, 의료제품, 솔라셀, 반도체 등 IT 부품의 초고속 패키징 및 핸들링을 정열장치 및 피더 없이 컨베이어를 정지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분당 120개(2kg 가반하중)를 초고속도로 이송 및 어셈블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델타로봇 응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Inverted Type의 로봇설치와  IP55/IP65 안전규격 승인 및 UL, CE 인증의 작업자 안전성 및 위생에 있어서도 뛰어난 ‘Adept Quattro’는 한신파워텍을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래밍,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나치 아뎁트’의 시너지 효과 기대

 

아뎁트 독점계약이 유독 강조되어서일까. 그동안 진행했던 나치 후지코시 로봇사업의 비중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존 고객의 우려어린 시선도 있다.


하지만 동사는 이에 대해 정확히 “분산이 아닌 시너지 효과”라고 말한다.


아뎁트 제품이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다양한 로봇자동화 라인을 꾸밀 수 있게 되어 그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경식 차장은 “50 50이 100이 아니라 200, 300도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실제로 벌써부터 그 성과들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 차원에서도 동사의 엔지니어 직원들은 미국 본사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자체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수준을 높여왔다고 한다.


기술과 속도 면에서 최고라 자부하는 아뎁트와 가격대비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나치 후지코시 로봇을 모두 갖게 된 한신파워텍에 대한 고객의 선택은 더욱 확실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일당백의 엔지니어와 한신파워텍 만의 특별한 운영시스템

 

“한신파워텍의 자랑을 하나 꼽는다면 엔지니어를 운영하는 시스템이 탁월하다는 것입니다.”라는 최경식 차장은 이로써 기업의 이윤을 가져오는 경쟁력 우위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엔지니어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느냐는 그 기업의 문화라고 본다”고 덧붙인 그는 타사와 비교해 엔지니어 수가 같더라도 시스템 구축규모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것이 가능했기에 전시 현장에도 이처럼 많은 직원이 나와 있을 수 있었다는 그는 인력운영 시스템에 대한 부분에 대해 유난히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실제로 포장전시회 당시 동사의 부스에는 꽤 많은 엔지니어들이 자리하여 고객을 응대하고 있었다.


“성공하는 회사의 첫 번째 특징은 사람이 필요해서 뽑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기 전에 사람을 뽑아서 키워놓는 것입니다”라는 그는 이것이 한신파워텍이 추구하는 인재육성 방법이라 전했다.

 

지금 인력으로 충분하지만 미래의 한신파워텍을 위해 장기적으로 5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하고 50% 정도 성장시킬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성장하고 있는 한신파워텍에 대한 믿음이 아뎁트의 선택으로

 

한신파워텍이 아뎁트의 국내독점공급권을 따내기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고, 아뎁트가 글로벌 기업인만큼 한신파워텍에 대한 검증이 꼼꼼하게 진행되었다.

 

결국 올 초들어 공급권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이들의 최종 결정에 있어 그동안 나치로봇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한신파워텍이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동사 자체도 시스템 구축능력이 다른 SI 업체들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시켰고, 아뎁트 본사에서도 이를 인정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에게 단순히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고만 전해서는 안 된다”는 그들은 나치로봇과의 확실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지금은 아뎁트에서도 한신파워텍을 통해 한국의 로봇시장에 센세이션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


물론 기존의 파트너사인 나치로봇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동사를 믿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신파워텍과 나치 후지코시, 그리고 아뎁트는 이제 ‘윈-윈-윈(Win-Win-Win)’의 관계를 갖게 된 것이다.

 

 

 

 

 

 

 

 

 

올해로 설립 10년… ‘기술력’과 ‘가격’으로 경쟁력 키워

 

지금까지 나치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해온 한신파워텍은 아뎁트를 공급함에 따라 식품/포장/물류 산업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자신했다.


중대형 로봇이 주를 이뤘던 나치 로봇에 고정밀 소형 로봇모델이 주를 이루는 아뎁트가 더해졌기 때문에 다양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제품 하나하나의 소포장에서부터 박스포장에 이르기까지 동사가 보유한 로봇의 대응범위는 기대 이상이다.

 

이는 분명 고객들에게 가격과 기술력에 있어 유리함으로 돌아갈 것임은 틀림없다. 동사 역시 이 부분을 고려하여 아뎁트 로봇공급을 추진했던 것이기에 이를 위한 기술 역시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었다.


특히,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식품산업에 있어 자동화시스템에 있어서 속도는 생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뎁트 로봇을 공급하는 동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도 크다.


“로봇을 적용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라도 로봇시스템을 구축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말을 전하는 최경식 차장은 한신파워텍이 그 같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했다.

 

 

 

 

 

 

 

‘한신파워텍’ 깜짝 놀랄만한 성과로 로봇계의 한 획을 긋는다

 

‘아뎁트’라는 세계적인 로봇메이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동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 나은 것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인지 동사의 직원들에게서 들뜬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아뎁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얼마만큼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100%의 성장을 꿈꾸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100%로 사람들이 놀라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숫자로는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대한민국 로봇시장이 놀랄 만큼 성장할 것입니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다.


“산업이 사향이라고 기업이 따라 사향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삼아 한신파워텍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라며 너무도 확신에 차있는 답변을 덧붙인다.


로봇산업의 성장 역시 주춤하고 있다는 지금 상황에서 이들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그것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꿈꾸는 자에게만 성공의 기회를 준다더니 한신파워텍에게 그 기회가 주어진 듯하다.


올해 안에 경상도, 전라도를 포함해 전국적인 서비스 지원시스템을 마무리 짓겠다는 이들은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로봇계의 한 획을 긋겠다는 한신파워텍의 깜짝 놀랄만한 성과가 어느 정도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신파워텍(주)∥www.hspt.co.kr

 


TEL : 031)959-9300
FAX : 031)959-9400

 

 

아뎁트의 독점판매권이 결정되자 한신파워텍은 곧바로 5월에 개최된 ‘2008 서울국제식품전’과
‘2008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을 연달아 참가했다.
이는 물론 아뎁트가 식품산업과 포장산업에 타깃을 두고 진출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다.

분산이 아닌 시너지 효과
아뎁트 제품이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다양한 로봇자동화 라인을 꾸밀 수 있게 되어 그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다.
50 50이 100이 아니라 200, 300도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실제로 벌써부터 그 성과들이 보이고 있다.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식품산업에 있어 자동화시스템에 있어서 속도는 생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뎁트 로봇을 공급하는 동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도 크다.

로봇시스템 사업부 최경식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