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만남
교육 거듭할수록 뜨거운 참석 열기 더해 가
영풍정밀(주) 최상혁 이사
|
Magnetic Drive Pump, Multi-stage Pump, Vertical Pump와 Non-Metal Pump, 각종의 Valve들을 자체 기술로 설계하여 생산, 세계적인 종합 Pump 및 Valve Maker로 성장한 영풍정밀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간 영풍정밀(주) 울산서비스센터 세미나룸에서 제25회 펌프스쿨을 개최하였다.
|
펌프의 특징과 장점·제작규격에 따른 펌프의 분류와 용도·Good Pump Practices & ANSI Pump Review·Sealing System(Mechanical Seal)·Pump Hydraulics & Design·Pump Selection & Application·밸브·Pump 분해&결합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국내에서 잘 접하기 어려운 케미칼 프로세스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으며, 이론과 실제를 적절하게 조화시켜서 교육 참가자가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동 교육은 기술 및 설계담당 부서의 경력사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많은 교육 이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회 교육을 거듭하면서 뜨거운 참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제25회 펌프스쿨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그 교육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한편, 펌프업계에서의 이러한 다양한 활동과 기여로 영풍정밀은 Pump 및 Valve에 있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즉, Pump 및 Valve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신뢰의 기업으로 각인되어 가고 있다.
펌프스쿨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이다. 펌프스쿨은 1년에 2회 개최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신청 인원이 늘고 있어 엔지니어와 메인티넌스 분야로 나누어 개최해야 할 것 같다. 개최 횟수도 늘려야 할 것 같다.
이번에도 33명이 신청했는데, 우리가 갖추고 있는 시설에 비해 너무 많은 인원이다. 인기가 높은 만큼 교육 내용 및 시설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더욱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모두가 뜻을 모으고 있다.
펌프스쿨에 대한 특별한 홍보 방법이라도 있는지……
올해 25회째 개최되었는데, 그 동안은 업체들에게 공문 및 초청장을 보내고,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띄우는 등의 방법으로 홍보하고, 참가신청을 받았었다. 하지만 올해는 초청 리스트를 보내지 않았는데도 참가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을 하였다.
이는 한번 참가한 업체들이 다른 직원을 참가시키거나 또는 참가했던 사람들에 의한 입소문으로 주변 업체에 홍보되고, 동료들의 소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펌프스쿨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무튼 10년 넘게 운영하다보니 이제 저절로 홍보가 되어 조기 마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호응이 좋아 기쁘다.
펌프스쿨의 의의는?
그리고 이러한 착안에서 마련된 펌프스쿨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된 550명의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산업현장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귀사의 올해 조업을 전망한다면?
특히, 우리는 최근 현대제철 당진 공장으로부터 큰 물량의 오더를 받아 놓은 상태인데다 국내 정유업계에 증설이 이어지고 있어 정유업계로부터의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의 경기가 좋아질수록 우리도 그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현재 국내 케미칼 펌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와 반대로 수중펌프나 건설용 펌프 분야는 경기가 그리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원자재 값의 상승과 관련 산업의 경기 부진으로 발전소용·농수용·건설용 등 수중펌프 업체들은 수요 감소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ww.yppc.co.kr || Tel.02)519-3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