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리점 망 구축으로 매출 확대 기대 전국 대리점 망 구축으로 매출 확대 기대 관리자 기자 2008-03-24 18:37:08


체카토코리아(주)는 이탈리아 최대 콤프레셔 제조회사인 Ceccato Aria S.P.A의 한국총판이다.

Ceccato Aria S.P.A는 1938년 설립되어 피스톤 및 스크루 콤프레셔를 생산하여 오다가 1998년에 아트라스콥코 그룹에 편입되어 세계최고의 콤프레셔 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체카토코리아는 콤프레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의 가치제공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고척산업용품상가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사의 안성창 사장으로부터 체카토코리아의 최근 동향과 사업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체카토는 어떤 회사인가?

아트라스콥코 그룹의 계열사로서 뛰어난 기술과 품질력을 자랑하는 체카토社는 1992년부터 국내 시장에 진출했었으나, 솔 에이젼트의 형식으로 체카토코리아(주)가 설립되면서 2005년 9월에 국내시장에 재진출했다.

이탈리아 브렌돌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카토社는 1930년대부터 유공압기기(콤프레셔, 에어 드라이어)를 생산해, 현재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체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메이저 생산 업체이다.

특히, 98년에는 전세계 콤프레셔 기기 매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아트라스(Atlas) 콥코 그룹에 편입하면서 핵심 부품인 ‘에어 엔드’(AIR END) 및 주요 부품을 공유하는 등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 유럽 최고의 콤프레셔 생산 업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최근 콤프레셔 업계 경기는 어떤가?

작년 중반 이후부터 콤프레셔 업계의 경기기 좋지 않다.

기대하는 것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
 
콤프레셔는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비수기이다.
설비투자는 연초에 거의 없다. 2/4분기 이후부터 시작이다.
 
지금은 성수기를 대비해 전략을 세우며 워밍업 하고 있다.

 

 

 







확장이전의 의미는?

2005년 체카토의 한국총판으로 시작, 사업 4년차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그동안 꾸준히 매년 2~3%씩 성장해 왔다.
 
그러나 작년 9월 중순 이곳으로 확장이전하고 영업사원을 충원하여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에 7개의 대리점을 설립, 판매망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더 큰폭의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떻게 콤프레셔 업계에 입문하게 되었나?

2003년 콤프레셔 업계와 인연을 맺기 전에는 LG그룹에서 14년 동안 근무했다.

재직시 외국기계 수입 및 기계설비 관련 업무차 자주 유럽에 출장을 갔다.

기계 구매를 위해 외국 회사의 공장과 설비를 견학하기도 하였다.

퇴사 후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지인의 권유로 콤프레셔 분야를 알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체카토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국내에서 체카토의 총판을 운영하던 사람이 사업을 접으면서 체카토 본사에서는 다른 사업자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마침 손이 닿아 에어전트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설립 후 3~4년간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자금문제가 가장 어렵다. 수입품은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자금 운용 면에서 어려움이 따른다. 유로화로 수입결제를 하는데 20% 정도 절상되어 가격적인 면에서 힘들다.

또 총판이다 보니 자체 판매도 중요하지만 전국에 걸쳐 지역별로 대리점 확보가 성공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난 해까지 전국에 7개소의 대리점 망을 갖추어 이제 큰 어려움 하나를 덜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해야 또 더 큰 어려움이 와더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정직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내 좌우명이기도 하고 생활철학이기도 하다.

고객이나 대리점이나 모든 고객에게 정직하고, 정도 경영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라고 생
각한다.

 

 

 






귀사의 영업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우선은, 구축된 영업망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즉 대리점들이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최소 마진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확실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을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콤프레셔는 사후관리가 되지 않으면 다시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고객만족을 위한 A/S체제가 제대로 운영되어야만 이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대리점 별로 A/S 직원들이 상주해 있고,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콤프레셔 단일품목의 판매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현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과 시스템을 설치하여 체카토 본사에서 생산되는 부대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토탈 영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국내 콤프레셔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국내 콤프레셔 업계는 제조 업체가 많고, 또 동 업계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수입 브랜드 시장도 크다.

이에따라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무리한 가격경쟁으로 기술이 떨어지고 있다.

외국기업들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세계적으로 판매되므로 품질을 낮출 수 없다.

국내 업체들의 출혈경쟁으로 국내 콤프레셔의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까 걱정이다.






 

 

 


체카토만의 기술 장점은?

유럽에서는 전기료가 비싸 절전형 제품이 많다. 체카토에서는 인버터 방식의 절전형 콤프레셔가 개발되어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미흡하다.

체카토 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 기술과 고급스럽고 성능도 우수하다는 점이다.

특히 콤프레셔는 토출량, 소음관계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월등하다.

 

 

 






지난 해 개발된 신제품 질소콤프레셔는 어떤 제품인가?

소형 타이어에 일반공기 대신 질소를 충전하면 타이어 마모가 적고, 승차감이 좋으며, 타이어 수명 길어지고 연비가 절감된다.

질소 콤프레셔가 지난해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세계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하였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하여……

2005년 9월 설립, 이제 햇수로 4년 밖에 되지 않았고, 지난해까지 영업망을 확보하는 등  매출보다는 사업기반을 다지며 홍보활동에 힘썼기 때문에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성과는 미미하지만 전기전자, 자동차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히 영업을 전개해온 체카토코리아는 중기적으로 5%, 장기적으로는 10%의 국내 마켓셰어 점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중소형 규모의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해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할 것이다.

 

 





 

체카토 콤프레셔의 장점은?

컴프레서 시장은 유공압기기 업계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표적 레드오션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 업체는 조금만 기술개발에 소홀해도 뒤쳐지기 쉬우며, 반대로 신규업체는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체카토의 강점은 동일한 성능 대비 가격, 기술적인 면에서 우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향후 비용 관리 추세는 초기 설치비보다는 연간 유지비를 보다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그런 점에서 체카토는 매력적인 브랜드이다.

체카토 컴프레서의 가장 큰 핵심기술은 VSD(Variable Speed drive)시스템이다.

요구되는 공기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고, 이를 모터의 구동부분에 전달해 필요한 만큼만 가동시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로써 절감디는 연간 전력 비용은 자체 측정 결과 최대 30%이다.

 

 





 

 

중점 영업품목은?

다양한 제품들 중 체카토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은 주변기기들이 통합된 일체형 컴프레서이다.
 
이것은 체카토사가 컴프레서 뿐만아니라 에어 드라이어 같은 핵심 주변기기도 자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형 컴프레서 기기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설치 면적을 줄이고, 거래망을 단순화해 얻는 비용절감효과, 그리고 손쉬운 A/S이다.
 
또한 체카토의 제품들은 오일 누출이 없어 기기의 깨끗한 관기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설치장 내부를 깨끗이 관리해야 하는 사용자, 전용 면적이 적어 높은 효율을 발휘하면서도 설치면적이 적은 기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체카토의 제품은 인기가 있다.

특히 저소음 컴프레서는 소음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반도체 산업계나 아파트형 공장 등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