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브랜드 airsky로 수출 확대 추진-조이엔지니어링 독자적인 브랜드 airsky로 수출 확대 추진-조이엔지니어링 관리자 기자 2008-02-25 11:09:04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기계 협력업체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각종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가공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기술로 개발된 공기압축기를 생산하여 국내외 판매하고 있는 조이엔지니어링이 공기압축기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조이엔지니어링만의 공기압축기를 개발하고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동 시장에 뛰어들었다.
조이엔지니어링의 공기압축기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진 우수부품을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동차 부품사업을 통해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품질관리 방식을 공기압축기 생산 공정에도 적용,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불량률 제로와 규격화된 생산공정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간략히 조이엔지니어링을 소개해 준다면?

1992년 8월 부천에서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전문 정밀 가공업체로 설립되었다.

고객만족과 철저한 품질 제일주의를 목표로 지속적인 품질개발과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기계 협력업체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각종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가공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및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에 OEM으로 엔진부품을 수출하여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체 신기술로 개발된 공기압축기를 개발, 4년전부터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이곳 시화공단 공장규모는 약 1,600㎡이고, 현재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당진 부국공단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으며, 중국에도 현지공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의 매출규모는 국내만 100억원 정도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설비를 이용하여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가 고민해 오던 차에 콤프레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4년전부터 콤프레셔 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다.

왜 콤프레셔인가?

자동차 부품을 생산, 납품하면서 가장 소망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 회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갖는 것이었다. 오랜 기간 동안 어떤 제품을 생산하면 좋을까? 자동차 부품 제조설비를 이용하여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가 고민해 오던 차에 콤프레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4년전부터 콤프레셔 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가 직접 콤프레셔를 개발하여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수출에 주목적을 두고 생산하고 있다. 다행히 시행착오의 기간이 길지 않았고, 자동차 부품부문에서 일정한 매출액의 유지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콤프레셔를 생산하는 것이므로 안정적인 출발이 가능했다.


주요 타겟은?

우리가 콤프레셔를 개발, 생산한 것은 국내판매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한 것이다. 그래서 해외시장조사 및 개척을 위해 2007년에는 거의 매달 해외에 나갔다.

하지만, 중국시장에는 수출하지 않는다. 중국시장에는 중국 자체 저가 제품이 많고, 대만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인도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의 고품질, 고가 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이 아직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은?

자기가 만든 제품에 혼을 넣어서 만들어야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는 것이다.

철저하게 품질관리 하지 않은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설비가 따라 주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자동차 부품 생산 노하우 및 제조설비를 이용하여 콤프레셔를 생산하여 지난 해부터 동남아에 수출해 왔다.
 
하지만 아직 한번도 클레임이 걸려본 일이 없다.
물론 수출 초년도여서 수출량은 아직 많지 않다. 콤프레셔의 수출량은 매출의 약 60% 정도 차지한다.
 
앞으로는 더 수출량을 늘릴 예정이다.
우리의 제품은 동남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것은 원가경쟁력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이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품질대비 가격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이점을 충분히 이용하여 수출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97년 IMF 위기 때 어려웠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으로부터  수출오더가 터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물론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다 보니 자동차 회사들의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등 모기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매출이 일정하지 않음으로해서 겪는 어려움도 만만치는 않다.

다행히 지난해에는 파업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이룰 수 있었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회사 설립 전에 대기업에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이 나와 함께 일을 시작했고, 아직까지 우리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 또 내가 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만나는 고객 및 관련업계 종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지금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대부분은 복리후생면에서 많이 미흡한 편이다. 따라서 돈독한 인간관계를 유지지 못한다면 소중한 사람들을 잃게 된다.


늘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말는 말이 있다면?

‘책상에서 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현장에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검토하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 공장에는 현장에서 모든 업무 사항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현장을 보고 올라와서 사무실에서 토의하여 구체화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품질불량을 줄이는데도 획기적이고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콤프레셔 후발 주자로서의 영업전략이 있다면?

지난해에 우리는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서 설명하는 영업을 전개해 왔다. 또 올해도 그렇게 할 계획이다.

딜러를 통한 영업에는 문제가 있고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소비자의 소리를 듣는 영업하고 있다.

세 사람이 국내 영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A/S부서와 B/S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A/S팀이 많이 바빴는데 재작년 하반기부터 우리가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품질관리 하면서 A/S가 거의 없어졌다. 그대신 1년에 4회 정도 B/S를 하고 있다.






2008년의 계획은?

수출 위주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을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영업은 직접 우리가 소비자를 만나는 영업을 전개하여 고객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개발 완료해 놓은 오일프리 콤프레셔를 상품화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매출목표는 작년의 두 배를 계획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진 우수부품을 적용

조이엔지니어링의 공기압축기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진 우수부품을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동차 부품사업을 통해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품질관리 방식을 공기압축기 생산 공정에도 적용,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불량률 제로와 규격화된 생산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조이엔지니어링의 공기압축기는 에어앤드, 흡입컨트롤밸브 등 공기압축기의 핵심부품을 고품질로 엄선해 적용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수준 체크후 제공되는 부품은 주로 기술 선진국인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제품이 주 구매대상으로 구매 방식은 중국 현지에 이미 진출한 자동차 사업부를 통해 직접 구매하고 있다.

때문에 고품질임에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으며, 국내 가격경쟁에서 타사에 비해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동사의 콤프레셔 airsky는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다. 전 기종에 걸쳐 적용되는 저가형 제품은 필수부품을 자체 제작함으로써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독자적이며, 성능 면에서는 월등히 우수한 독보적인 제품이다.

공기압축기 시장에 참여할 때부터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진출에 목표를 두었다는 조이엔지니어링은 올해를 해외 수출 기반구축을 확고히 다지는 해로 삼고 있다.





조이엔지니어링
www.joyeng.com

TEL. 031)319-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