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폴리머가 지난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5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된 제25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KOPLAS 2019(25th Korea International Plastics & Rubber Show)’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폴리머는 TPE-V 컴파운드, PVC 컴파운드, 자동차 부품 등을 선보였다.
<TPE-V 컴파운드>
특히 TPE-V 컴파운드의 경우, 폴리올레핀계 열가소성 탄성체(Thermoplastic Elastomer)로 기존의 열강화성 제품인 EPDM, CR고무 및 연질 PVC등의 대체가 가능하며 비중이 낮아 제품경량화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완전가교된 제품으로서 최종적으로 사용되기 전에 추가의 가교공정이 필요없으며 공정중에 발생하는 스크랩의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로 공정 단순화 및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일반 가소성 수지와 같이 압출성형, 사출성형, 중공성형(블로우 성형), 캘린더 가공 등의 장비로 성형이 가능하며 특히 압출분야(자동차 Weather Strip, Door Belt류, Glass Run Channel, 건축용 Gasket 등의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소재다.
PVC(염화비닐수지:Polyvinyl Chloride)는 PE(폴리에틸렌), PS(폴리스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열가소성 수지의 하나로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Plastic)의 한 종류이다. PVC컴파운딩은 PVC수지 자체의 단점으로 인해 단독으로 사용을 할 수 없어 이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첨가제를 혼용하여 제품 특성에 맞게 처방, 가공하는 기술로써 각각의 첨가제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제품에 맞게 잘 사용하느냐가 PVC 컴파운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PVC 컴파운딩의 첨가제는 크게 가소제, 안정제 및 보조안정제, 가공조제, 무기물(필러) 및 기타 첨가제로 나눌 수 있다.
한편, 지난 1981년 첫 회를 시작으로 25회째를 맞이한 KOPLAS 2019는 이번에 소재 전문 전시회인 ‘플라스틱+고무소재 및 복합재료 전시회(M-KOPLAS 2019)’와 동시 개최됐다. 2019년 새로이 열린 M-KOPLAS는 KOPLAS에서 국내외 참관객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소재 품목을 플라스틱 및 고무 소재와 복합재료로 확장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M-KOPLAS 2019와 금번 25회를 맞이한 KOPLAS 2019는 역대 최대인 26개국 572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