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콤프레샤, 컴프레서 렌탈 시대 열다 :: 인터뷰

지난 30여 년간 컴프레서 제조 기술을 축적해온 (주)삼성콤프레샤는 약 2년 전부터 인버터 컴프레서 장기 렌탈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전국 200여 개 이상의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그간 축적해온 인버터 컴프레서 제조 기술을 집약한 5마력 단상 인버터 컴프레서를 출시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는 장기 렌탈 서비스를 통한 고객과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 구축 및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컴프레서 제조사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삼성콤프레샤 박정윤 이사 / 사진. 여기에

5마력 단상 인버터 신제품 출시
컴프레서 제조사 (주)삼성콤프레샤(이하 삼성콤프레샤)가 최근 신제품 5마력 단상 인버터 컴프레서를 출시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콤프레샤 박정윤 이사는 “삼성콤프레샤는 약 4년 전 처음 인버터 타입 컴프레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5마력 단상 모델은 그간 당사가 축적해온 인버터 컴프레서 제조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콤프레샤는 5마력 단상 인버터 컴프레서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기존 3마력 피스톤 컴프레서 모델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콤프레샤의 3마력 단상 피스톤 컴프레서는 이미 농어촌이나 축산 농가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 실적을 달성해오던 모델이다. 그러나 5마력 이상부터는 피스톤의 왕복동 운동으로 전원 온/오프가 반복되면서 누적 저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 스타트가 가능한 인버터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박정윤 이사는 “RPM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구동으로 기존 피스톤 타입 대비 소음과 내구성,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성능 개선을 실현했다”라고 전했다.

5마력 단상 인버터 컴프레서 / 사진. 여기에

컴프레서 렌탈 비즈니스 ‘고객사 호평!’
삼성콤프레샤는 30년의 역사와 기술력을 지닌 유서 깊은 컴프레서 제조사로, OEM 생산부터 피스톤 타입, 스크류 타입, 인버터 타입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의 컴프레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박정윤 이사는 “당사는 국내 유명 공구 브랜드인 J社에만 매월 4천 대 수준의 컴프레서를 OEM 납품할 정도로 탄탄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삼성콤프레샤의 우수한 컴프레서 제조 역량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약 2년 전부터 삼성콤프레샤가 실시한 컴프레서 장기 렌탈 비즈니스는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자부한다. 삼성콤프레샤가 처음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을 때 지역 내에서 입소문으로 조금씩 판매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전국의 200여 개에 달하는 고객들이 삼성콤프레샤 제품을 렌탈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5마력 단상 인버터 컴프레서 / 사진. 삼성콤프레샤 동영상 갈무리

박정윤 이사는 쟁쟁한 경쟁사들이 포진한 국내 컴프레서 시장에서 삼성콤프레샤가 생존하려면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개발과 제조 역량에 기업의 리소스가 대부분 집중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영업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장기 렌탈 모델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면서 현재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라며 “이는 고객의 컴프레서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A/S 계약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일회성 계약에 그치지 않고, 렌탈 기간 내 별도의 비용 없이 정기적으로 소모품 교체 등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에 충성고객군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