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뷰

[인터뷰]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사무실 통합 및 확장 이전 국내 최초! S타입 실리콘 이종사출기 공급에 주력한다. 윤소원 기자 2021-09-28 15:05:22

사출성형기부터 주변기기까지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가 최근 화성 공장과 용인 사무실을 통합해 동탄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사무실 이전과 함께 초소형 사출기와 중대형 사출기, 이종 사출 분야에도 더욱 활발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김종근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김종근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공장 및 사무실 통합 이전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의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이하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가 화성 공장과 용인 사무실을 통합해 동탄으로 확장 이전했다(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27 금강펜테리움IX타워 C동 B124, B125호).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 김종근 대표이사는 “기존에는 공장과 사무실이 분리돼있어 창고 관리가 비효율적이었고, 그 부분에서 발생하는 비용 손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이전으로 비용이 훨씬 절감됐고, 창고도 함께 있어 관리에도 더 용이하다.”라며 사무실 이전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오픈형 인테리어도 갖춰 더욱 세련된 사무실을 구비하고, 이곳 사무실이 가진 복층의 장점을 활용해 쇼룸(Show Room)처럼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동탄 사무실 입구(사진. 여기에)

 

이종사출기의 독보적 경쟁력 ‘S타입’
이종사출을 계획하기 위한 기본 고려사항 중, 사출장치의 위치에 따라 V타입 이종사출기, L타입 이종사출기, S타입 이종사출기, H타입 이종사출기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에서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S타입 이종사출기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S타입 실리콘 이종사출기로 금형 설계에도 용이하며, 공간 활용성 또한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가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S타입 실리콘 이종사출기는 스마트파워(Smart Power) 시리즈로, 모든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 또한 유럽 기준 에너지효율 A+등급을 받았으며, 사출성형기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이 제동을 걸 때 전기를 생산하는 KERS 장치를 탑재해 유압이지만 전기료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H타입은 두 개의 사출 유닛이 나란히 설치돼있는 수평배열 구조로 금형 두 벌이 독립적으로 거치돼있어 들어가는 힘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이다. 따라서 기계가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크고, 실리콘 원료의 물성이 까다롭고 예민해, 받는 힘의 차이가 5㎛만 벌어져도 휘거나 오차가 생기는 문제점도 있었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의 스마트파워(Smart Power)시리즈(사진.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


이에 비해 S타입 실리콘 이종사출기는 Piggy Back이라고도 하는 사선 배열 구조로 형판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로봇들을 고정용 판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기본 유닛과 이차 사출도 모두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타입 실리콘 이종사출기는 공정 과정을 단순화해 비용이 절감되며, 인건비 절감 효과와 함께 자동화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S타입 실리콘 이종사출기로 가볍고,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가진 제품을 공급하며 전기차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수한 제어기술과 솔루션 ‘경쟁력’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본사인 비트만바텐필드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사출성형기부터 주변기기까지 개별 설비를 공급받아 제공하는데, 이 설비들은 제어 기술이 굉장히 발달돼 있고 설비 간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제어 기술이 우수한 기기들을 통한 재현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본 기기들도 재현성이 뛰어나지만 여기에 옵션 또는 스마트옵션 소프트웨어가 추가되면 더욱 완벽한 기술의 정밀도를 구현한다. 사출성형기의 경우 5톤의 초소형 사출성형기부터 2,000톤의 대형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전동 타입 모델은 500톤까지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건조, 이송, 혼합, 분쇄, 온도 제어 등 관련 보조 장비와 로봇, 피커, 인 몰드 라벨링(IML, In-Mold-Labeling) 장비 등 자동화 솔루션까지 아우르고 있는 것이 경쟁력이다.


또한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이미 기존부터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유럽의 선진 기술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연간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들에게 사전 진단을 위한 정기 방문 및 지원 등으로 전반적인 기술 서비스와 더불어 신규 투자 및 개선 등 전반적인 분야와 관련해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미엄 기업으로 성장할 것!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 취재진의 물음에 김종근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소비자에게 좋은 기계와 기술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가격은 물론이고, 사용자가 기술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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