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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제조 AX·피지컬 AI 집결 디지털 조선소부터 다크팩토리까지 제시 임승환 기자 2026-04-08 18:03:25

사진. 심토스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이하 AX)과 자율제조 전략을 총망라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캐드앤그래픽스가 주관하는 ‘SIMTOS 2026 피지컬 AI·디지털트윈 및 뿌리산업·소부장 컨퍼런스’가 4월 16일(목)부터 4월 17일(금)까지 양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컨퍼런스룸 A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SIMTOS 2026의 핵심 부대행사로, 제조 산업 전반의 AX 전략과 자율제조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피지컬 AI, 디지털트윈, 뿌리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까지 아우르며 AI 기반 제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행사 첫날은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 자율제조의 심장이 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수석연구원은 제조 경쟁력 유지를 위한 피지컬 AI 도입 필요성을 기술적·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어 현대자동차·기아 민정국 상무는 자율제조 기반 스마트 공장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는 설계와 생산을 통합한 지능형 디지털 조선소 구축 비전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성호 본부장은 제조 AX 얼라이언스 성과를, KAIST 장영재 교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과 구축 사례를 통해 제조 자동화의 진화를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AX로 재도약하는 뿌리산업과 소부장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별 대응 전략이 제시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정민하 본부장은 2026년 소부장 R&D 정책 방향과 기업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성균관대학교 권석준 교수는 반도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 AX 전략을 제언하며, DN솔루션즈 엄재홍 상무는 공작기계가 지능형 제조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흐름을 짚는다. 이어 화신 이기동 상무는 데이터 기반 자율제조 전략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송덕용 수석연구원은 항공엔진 핵심 부품 소재의 신뢰성 확보와 산학연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조선소, 다크팩토리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는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 융합 사례를 통해 제조 생태계 전반의 혁신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장 적용 중심의 실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의 AX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 대표 제조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산업 생태계 변화와 미래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