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전기자재유통 글로벌화로 조합원과의 동반성장을 꿈꾸다 전기 제어기와 기계장비 분야 상품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윤소원 기자 2023-04-17 08:34:10

전자, 전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동화 부품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확보해 보급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내 전기 업계의 맞춤형 원자재 제공에 앞장서는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이 최근 국산 전기자재유통의 세계화를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미 안정적인 제품 공급부터 고객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거대한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조합원들의 경쟁우위 확보와 ESG경영 실천 등에도 기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실현까지 바라보고 있다.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최명국 이사장 / 사진.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자재 제공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이 전기 제어기 및 기계장비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단지를 구축해 국내 전기 업계의 맞춤형 원자재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전기자재유통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은 1996년 설립된 대구종합유통단지 전기재료관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위치한 전기재료관은 가정용 전기 자재, 산업용 전기 자재, 조명 기구, 산업 자동화, 설계, 제작, 전기 공사용 부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기산업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취급하는 수백 개의 업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함은 물론, 편리한 교통 인프라까지 갖춰 그야말로 전기 보물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기재료관 전경 / 사진.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전기재료관이 있는 대구종합유통단지에는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자재를 각 기업 및 업체에 제공하는 ▲산업용재관 ▲전기유통관 ▲전자상가 ▲전자관 등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기산업에 관련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기재료관은 대구·경북·경남 지역을 아울러 가장 큰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단독 시설이다.


대구광역시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도 일부 수행하고 있는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에 소속된 단체로, 조합원들에게 업무를 지원하는 연결고리 기능까지 하고 있다.


이들은 조합에 소속된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은 물론 외부 고객의 문의사항도 수렴해 적절한 자재 구입을 위한 안내 등의 역할도 수반 중이다.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조합 사무실 / 사진.여기에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최명국 이사장은 “전기에 관련된 모든 자재와 부품은 이곳 대구종합유통단지에서 구매해 가져갈 수 있다. 당 조합 사무실이 있는 전기재료관은 1~3층이며, 도합 360개의 점포와 180명의 사업자, 5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열심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기업과 고객을 잇는 튼튼한 연결고리가 되다
전기와 에너지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다. 또한 산업 발전과 제조업의 영위를 위해서 에너지는 꼭 있어야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전달하고 관리하는 장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은 약 3천여 평에 달하는 부지에 조합원만을 위한 점포를 지어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했다.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사무실이 위치해있는 전기재료관에서는 ▲전기관련 수입제품 ▲국내 생산제품 ▲해외 브랜드의 대리점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지사가 있는 조합 기업의 경우, 이들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연결해주기도 한다.

 

전기재료관에 입점한 점포와 대리점 / 사진.여기에


또한 최근 디지털 전자상거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은 전기 및 에너지 관련 소재의 원활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도·소매 환경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미 국내에는 전기 기자재 관련 유통 및 공급망이 폭넓게 자리 잡고 있으나,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측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확대된 물류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최명국 이사장은 “우리 조합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조합원 여러분들과의 끈끈한 협업이 필요하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거나, 조합원 간의 의견 조율로 힘을 합쳐 출자가 증대되기만 해도 눈에 띄는 성장을 할 것이다.”라며 조합원 및 기업 관계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기재료관에 입점한 점포와 대리점 / 사진.여기에

 

전문성, 생산성, 체계까지 갖춘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전기재료관에 소속된 점포와 대리점들은 각종 전기자재를 골고루 비축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대표자들은 전기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며, 꼼꼼한 인증을 거쳐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의 사업자로 등록돼있는, 증명된 전기 박사들이다.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이 전기재료관에 자리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이들은 수 만 가지 전기 자재 업체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종류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배치구조를 갖춰 고객들이 매우 편리하게 제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간혹 발생하는 방문자의 어려움에 즉시 대응하고자 한다.


최명국 이사장은 “제조에서 유통까지 발생하는 비용이 증가하지 않으면서도, 당 조합에 소속된 기업들에게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다. 추후에는 우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ESG경영 실천까지 실현할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원 및 사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탄탄한 전문성과 꼼꼼한 체계를 확립한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은 우리나라 첨단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전기 제어기와 기계장비 분야 상품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관련 홍보 활동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이차전지 및 전자, 전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동화 부품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확보해 보급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전기 제품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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