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Vision] Interface and Automation Solution Leader, (주)와고코리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데이터 솔루션으로 업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다 윤소원 기자 2023-04-12 14:53:16

전기 및 전자 분야에 폭넓게 기여하는 커넥션 시스템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는 독일 와고(WAGO)의 한국 지사인 (주)와고코리아가 최근 급변하는 산업시장의 니즈에 따라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OT와 IT의 융합을 실현하는 와고 Edge 시리즈와, 에너지데이터 게더링 솔루션인 EDM과 MID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다양한 커넥터와 오토매틱 기술로 자동화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주)와고코리아를 취재했다.
 

 (주)와고코리아 엄정민 차장/사진.로봇기술

 

국내 제조업의 자동화 및 데이터 게더링(Gathering)을 지원하는 제어기와 커넥터, 클램핑 유닛 등을 제공하고 있는 (주)와고코리아(이하 와고코리아)가 최근 OT(Operational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를 융합하는 혁신적 신제품과,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이도 세팅만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솔루션 등을 대거 출품하며 업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민덴 지역에 본사를 둔 와고(WAGO)는 이미 다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어기와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한 회사다.
와고의 한국지사 와고코리아는 독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PLC 제품들을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자동화 회사에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제품의 우수함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로봇기술


1951년 창립 이래 전기 및 전자 분야에서 혁신적인 커넥션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R&D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는 동사는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는 와고 커넥터를 시작으로 성장해왔으며, 스프링 클램프 결선 기술이 탑재된 최초의 커넥터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내실 있는 회사다.


와고의 스프링 클램프 커넥터는 빠르고 편리하게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고, 전문적인 기술력이나 숙련도가 없는 작업자도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공급해 결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커넥터와 결선 기술로 자동화 기술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와고는 작업 시 발생하는 진동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고, 모든 종류의 전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다수 출시하면서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CAGE CLAMP 등의 제품으로 고객사의 기계, 설비, 시스템의 안전한 설치 및 운용을 실현하고 있다.

 

Industry 4.0에 발맞춘 New 아이템 구축

 

사진.로봇기술


와고는 OT와 IT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제어기를 공급하고자 한다. 이에 동사는 와고 Edge 시리즈를 제안한다. 에지 컨트롤러(Edge Controller)과 에지 컴퓨터(Edge Computer) 등으로 구성된 와고의 Edge 시리즈는 장비를 제어하는 PLC의 데이터를 취득해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프로토콜을 통한 데이터 상환이 가능하다. 특히 PLC 운영부터 데이터처리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에지 컨트롤러는 장비의 상태 점검부터 유지보수까지 모두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또한 Edge 시리즈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에지 컴퓨터(Edge Computer)가 있다. 이는 리눅스 기반의 산업용 컴퓨터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도커(Docker) 시스템이 설치돼있다.

 

사진.로봇기술


에지 컴퓨터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원하는 사양에 맞춰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다. 최대 16㎇의 RAM과 256㎇ SSD(Solid State Drive)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여러 개의 PLC 데이터를 취득한 에지 컨트롤러의 데이터를 에지 컴퓨터로 취득한 뒤, MQTT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와고코리아 엄정민 차장은 “당사가 새로 개발한 Edge 시리즈는 고객의 OT와 IT 융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와고는 국내 자동화 시장 및 전 세계 오토메이션 업계에 좋은 제품을 공급해, 기업고객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객을 더욱 빛나게 하는 맞춤형 프로그래밍 플랫폼
오토메이션 전반에 기여하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와고는 고객의 편의와 효율에 최적화된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해 고객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사진.로봇기술


이를 위해 동사는 적산 전력계(Energy Meter)에서 제어기를 통해 데이터를 게더링할 수 있는 솔루션인 EDM을 선보였다. Energy Data Management의 약자인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게더링 할 때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간단한 세팅만으로 데이터 전송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수단인 MQTT 프로토콜과 FTP 프로토콜 등은 소프트웨어 사용 시 별도의 프로그램 구축이나 사전 프로그래밍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과정은 매우 복잡하며 여러 단계의 경로를 구상해야 한다. 이에 와고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계할 필요가 없는 EDM 솔루션을 소개한다. 실제로 EDM은 교육 또는 한글화 된 문서를 통해 더욱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와고의 MID 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에너지 데이터시스템인 MID는 전력, 전압, 전류 등을 측정해 모드버스(MODBUS) 및 M-Bus 프로토콜을 이용해 데이터를 PLC로 전송하는 하드웨어이다.

 

사진.로봇기술


엄정민 차장은 “전력계에 대한 정보를 CPU로 데이터 게더링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밍 세팅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매우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절차를 통해 연결이 완성되는데, 당사의 플랫폼은 해당 과정을 간소화함은 물론 고객에게 가장 생산적이며 효과적인 접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사는 CT와 PT에 입력해 전력, 전압, 전류, 고주파 등 전반적인 정보를 총망라해 제어기에 있는 정보를 MQTT와 FTP로 전송하는 3상 전력측정 모듈 등 다채로운 커넥터 라인업도 지원하며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고객 맞춤형 오토메이션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처럼 제품과 기술력의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기계, 설비, 시스템의 안전한 조작과 설치 지원에 앞장서는 와고는 자동화 기술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목표 아래,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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