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펌프 부스 전경

미국, 캐나다, 남아공 및 동남아, 유럽 등 다수의 수출 실적을 보유하며 국산 펌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진펌프가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해 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988년 한진기계제작소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30년 간 다양한 펌프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며 펌프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HMX 시리즈

이날 전시회에서는 교반용 수중 믹서 HMX를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HMX 시리즈는 오폐수 처리장, 침전물 및 각종 퇴직물의 교반에 활용 가능한 믹서로서, 상하좌우 네 방향 기동이 가능해 오수 및 액질 양액 등의 균질화, 침전 방지 효과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블로워 등과 사용할 경우 산소 용해 시간을 늘려 산소 공급 능력을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HHE 시리즈

또 다른 제품은 고효율 수중펌프 HHE 시리즈이다. IE2급 고효율 모터를 적용한 이 펌프는 우수한 효율과 더불어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시켰다는 강점이 있다. 에폭시 도장, 센서 탑재, 누수 격실 등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동사는 대용량 오폐수 펌프 HB 시리즈와 고효율 수중펌프 HHE 시리즈의 특장점을 비교함으로써 현장에 적합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권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HB 시리즈는 대유량 펌프, 저렴한 가격, 일체형 구조 등의 특징이 있고 반면 HHE 시리즈는 고효율 모터 적용 및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모듈형 구조 등의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HB 시리즈와 HHE 시리즈

한편 이번 금속산업대전은 △제2회 국제 레이저 및 용접 기술 산업전 △제18회 국제 파스너&와이어 산업전 △제17회 국제 프레스&단조 산업전 △제13회 국제 다이캐스팅 산업전 △제11회 국제 자동차 및 기계 부품 산업전 △제18회 국제 튜브 & 파이프 사업전 △제5회 국제 금속 도금 & 도장 산업전 △제4회 국제 3D 기술 산업전 △제3회 알루미늄 산업전 △제2회 국제 뿌리산업전 △제1회 국제 펌프기술 산업전 △제5회 코리아 컴포짓쇼 등 총 12개의 카테고리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