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드씨앤엠이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KOMAF 2017)’에 참가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동사는 동합금 원심주조 및 기계부품 제조업체로 고력황동, 인청동, 알루미늄 청동, 청동/연청동 등 동합금을 주조하며, 주요 생산 소재로는 부시/플랜지, 판재(Plate), 압출품, 사형주조, 금형주조 등이 있다. 또한 완제품 베어링도 생산하는데 취급하는 종류로는 오일홈 베어링, 반할/분할 베어링, 무급유 베어링 등이 있다.

동사의 핵심 기술력은 원심주조 공법으로 주물 결함을 배제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주물 결함은 주조 응고 과정 중 기포, 금형과의 반응, 공기의 혼입, 금속의 수축, 불순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동사의 원심주조 공법은 불량률이 높은 청동 계열 합금의 품질 및 생산 표준화에 효과적이다.

원심주조 공법은 긴 파이프 형태의 제품을 주조하는데 사용되며, 제품 외경은 금형 사이즈에 의해, 내경은 쇳물 주입량을 조절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고품질의 동합금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내·외경 기준 10m/m~15m/m 정도의 절삭 여유를 두고 주조하기 때문에 작업 후 양질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 및 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IT융합 기술, 스마트팩토리, 드론, 로봇 등이 한 자리에 모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산업대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개국 6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계측제어기기 △고무‧플라스틱 △공작기계 △광학‧정밀기기 △기계류 △산업일반 △에너지 △엔지니어링 △자동화 △로봇 등의 제품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