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프로젝터 전문기업 벤큐코리아(주), 고객에게 즐거운 LIFE 제공 정하나 기자 2017-10-25 17:54:42

벤큐코리아(주) 소윤석 지사장

 

<편집자 주>

벤큐코리아(주)(www.benq.co.kr)는 Bringing Enjoyment & Quality to Life(당신의 삶에 즐거움과 퀄리티를 높여준다)를 실현하기 위해 LIFE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들겨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판매율에 집중하기보다 고객의 삶에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전문적인 세그먼트 제품인 디자이너·포토그래퍼용 모니터,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등을 공급하면서 국내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벤큐코리아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정하나 기자(press5@engnews.co.kr)

 

고품질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

대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글로벌그룹 벤큐(BenQ)의 30개 지사 중 벤큐코리아(주)는 LCD 모니터,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벤큐는 크게 아시아퍼시픽, 중국,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메리카로 나누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 아시아퍼시픽에 속한 벤큐코리아는 빠르게 변화되는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2006년에 개업했다.

벤큐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석해본 결과, 신제품 출시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한국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벤큐코리아는 고품질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벤큐코리아의 설립에 대해 설명했다.

 

당신의 삶에 즐거움과 퀼리티를 높여주는 벤큐

벤큐는 ‘Bringing Enjoyment & Quality to Life(당신의 삶에 즐거움과 퀄리티를 높여준다)’의 줄임말로, 이것을 한자로 풀면 ‘實現科技生活的眞善美(실현과기생활적진선미)’이다. 벤큐 제품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소윤석 지사장은 이를 LIFE로 표현했다. LIFE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Living Better와 오피스 디바이스, 에너지 관리 솔루션, 소프트웨어와 함께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Increasing Efficiency, 사람의 건강을 고려한 Feeling Healthier 및 교육(Education)을 의미한다.

그는 “당사는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LIFE라는 슬로건이 포함된 제품을 제공함으로 소비자 삶의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한다”라고 말했다.

 

X12000(사진.벤큐코리아 제공)

 

LED 광원의 4K(4096×2160) 프로젝터 ‘X12000’ 출시

벤큐코리아는 LCD 모니터와 프로젝터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디자이너 모니터인 PD 시리즈, 포토그래퍼 모니터인 SW 시리즈, 비즈니스 프로젝터 등 각각 산업에서 전문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DLP 방식 LED 광원의 4K(4096×2160) 프로젝터 ‘X12000’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녹색 LED보다 4배가량 밝은 녹색광을 공급하는 ColorSpark HLD LED 기술로 밝기를 향상해 조명이 있는 밝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X12000의 램프 수명은 최대 20,000시간으로 적은 유지비용으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415만 장의 마이크로 미러를 갖춘 DLP 4K UHD DMD 칩을 탑재해 각 프레임 당 830만 화소를 실현, 풀HD 1080P의 4배인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소윤석 지사장은 “현재 프로젝터는 DLP와 LCD 방식이 사용되고 있는데 당사는 DMD(Digital Micro Mirror Device) 반도체 칩을 이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화상을 투사한다. 이 방식은 LCD 대비 높은 명암비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뚜렷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라며 “보통 프로젝터에는 할로겐램프가 사용된 곳이 많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프로젝터에는 LED 광원을 사용하면서 할로겐램프보다 적은 유지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이번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PD2710QC(사진.벤큐코리아 제공)

 

그 밖에 벤큐코리아의 주력품 중 하나인 디자이너 모니터 PD 시리즈는 디자이너를 위한 넓은 작업 공간과 뛰어난 해상력을 갖췄으며, 최대 32인치의 화면 크기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스코치부터 렌더링, 최종 작업물 검토까지 필수적인 워크 플로우를 한 화면에서 보다 디테일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sRGB, Rec.709 등 산업 분야 별 표준 색감을 지원하는 컬러 모드와 설계 도면의 가동성을 높이는 CAD/CAM 모드, 영상 편집에 적합한 Animation 모드와 어두운 공간에서 정확한 색상을 보여주는 Dark Room 모드는 복잡한 디자인의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디자이너 모니터 PD 시리즈 실행 장면(사진.벤큐코리아 제공)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벤큐코리아

벤큐코리아는 전년 대비 20%가량 매출 성장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소윤석 지사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현재 IT 기업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당사는 이런 불황을 해결하기 위해 각각 전문적인 세그먼트의 모니터, 프로젝터 등을 한국 소비자에게 공급하면서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벤큐코리아 성장의 비법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벤큐코리아 제품은 편리함과 쾌적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력 보호, 높은 업무 효율성, 고사양 화질 등의 기능을 탑재하는데 주력한다. 이런 기능들이 탑재된 제품들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동사는 LIFE라는 슬로건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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