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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지 AI 포용 기술 연구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조공학 세미나’ 개최 넥스트지 AI 포용 기술 연구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조공학 세미나’ 개최 사회적기업 넥스트지는 사내 연구소인 AI 포용 기술 연구소와 함께 2026년 4월 22일(수)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조공학 세미나 : 기술, 사람, 미래’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조공학 세미나 : 기술, 사람, 미래’ 전경 / 사진. 넥스트지 이번 세미나는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의 시각장애인 정보화 교육 및 지원 담당자와 관계자들 약 7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시각장애인의 일상과 학습, 직무 수행, 사회 참여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시각장애인의 삶 속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조망하는 시간이 됐다. 초청 강연, 기술 시연, 공지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중심의 발표와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부 개회에서는 넥스트지 권오설 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행사의 취지와 방향을 소개하고, 2부 초청 강연에서는 최상민 박사(시각장애인 디지털 포용 포럼 대표)가 ‘AI가 바꾼 시각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형섭 접근성컨설턴트는 ‘말하는 AI를 넘어 행동하는 AI로: AI 에이전트 시대와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경쟁력’을 발표했다. 3부 기술 시연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업무 자립성을 높이는 실제 솔루션이 소개됐다. 먼저 넥스트지가 이번에 처음 소개하는, ‘AI 아토 Plus’는 국내 최초로, ChatGPT, Gemini, Claude, Perplexity, Grok 등 대표 5대 AI 엔진을 통합한 시각장애인 최적화 생성형 AI 인터페이스를 시연했다. 이 통합 플랫폼은 스크린리더와 완벽 호환이 되며 전용 단축키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지 해석, 문서 요약, 전문 자료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보다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이 AI 시대의 관찰자가 아니라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이어 소개된 ‘앱포미(AppForMe)’는 자연어 대화만으로 3분에서 5분 안에 개인 맞춤형 직무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이다. 앱포미 빌더는 AI 위자드를 통해 앱을 자동 생성하고 대화형으로 고도화할 수 있게 하며, 앱포미 런처는 제작된 앱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불러와 GPS, 카메라 등 각종 센서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넥스트지는 사회적기업으로서 ESG 차원에서 ‘남산 무장애 산책길 전용 앱’ 무료 배포도 안내했다.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야외 활동과 활동 반경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배리어프리 모바일 플랫폼으로 남산 북측 순환로 무장애 산책길 내 보행 거리 측정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4부에서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김상준 선생님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교육사업을 안내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조공학 세미나’를 실시한 사회적기업 넥스트지 권오설 대표는 “세미나가 시각장애인 지원 현장에서 AI 보조공학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교육과 복지, 직업 재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지와 AI 포용 기술 연구소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행권, 직무 자립성, 사회 참여 확대를 뒷받침하는 AI 기반 포용 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ICPI WEEK 2026, 패키징 산업 미래를 그리다 ICPI WEEK 2026, 패키징 산업 미래를 그리다 산업 전반의 통합 전시 확대는 패키징 기술의 진화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ESG 요구와 공정 자동화의 결합은 단순 포장 영역을 넘어 제조 혁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ICPI WEEK 2026 전시를 통해 기술·공정·소재의 융합 흐름과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여기에 통합 전시로 확장된 패키징 산업 대한민국 산업 통합 전시 플랫폼 ICPI WEEK 2026이 지난 3월 31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관에서 개최됐다. 한국포장기계협회와 (주)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4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총 5,000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KOREA PACK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전시가 ICPI WEEK 내에서 통합 운영되며, 포장 산업을 중심으로 제약·화장품·화학·물류까지 이어지는 산업 간 융합 전시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제1전시장에서는 ESG PACK, KOREA PACK, COPHEX, KOREA CHEM이 함께 구성돼 원료 처리부터 포장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제2전시장에서는 물류·콜드체인·무인화 기술이 집중 소개되며 생산 이후 후공정 영역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현했다. 나흘간 총 6만 3,368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2일차와 3일차에는 각각 1만 9,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주요 산업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SG 패키징과 화학 공정 통합 이번 전시에서 두드러진 흐름은 ESG 기반 패키징 기술과 공정 혁신의 결합이었다. 제1전시장 1홀에서는 ESG PACK 2026이 열리며 친환경 포장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됐고, 특히 유럽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제(이하 PPWR)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모습이 확인됐다. 단일소재 구조 설계, 재활용 용이성 확보, 친환경 인쇄 및 접착 기술 등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각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쿠라레이(KURARAY)는 ESG PACK 2026에 참가해 고차단성과 재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에틸렌 비닐 알코올 공중합체(EVOH) 기반 EVAL 수지와 필름은 우수한 기체 차단 성능을 통해 식품 신선도 유지에 기여하며, 최근에는 PPWR 규정을 충족하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 및 알루미늄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여기에 한편, KOREA CHEM 2026에서는 유분체·유체 처리기술과 화학 공정 장비, 소재 및 부품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반의 기술이 소개되며 공정 통합 흐름이 강조됐다. 분쇄·혼합·이송 장비부터 반응기, 열교환기, 고순도 유체 제어 장비까지 전 공정을 구성하는 핵심 설비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특히 배터리·반도체·재활용 등 산업별 맞춤 공정 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이 가운데 한국분체기계(주)는 기류식 초미분쇄 및 분급 시스템인 ACM과 핀밀, 핀 임팩트 밀 등 건식 분쇄 장비를 선보였다. 분쇄와 분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을 통해 균일한 입도 제어와 공정 효율 향상을 구현하며, 정밀 화학소재와 배터리 원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응하는 분체 처리 기술 경쟁력을 제시했다. ‘명품홀’에서 본 제조 전략 전시장 내 실제 생산라인을 방불케 하는 자동화 설비 시연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각 기업이 구축한 공정 흐름을 그대로 재현한 형태로 구성되며, 설비 간 연동성과 공정 최적화 수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었다. 대은산업(주)은 무인 파렛트 포장기와 자동 랩핑기를 통해 물류 포장 공정의 무인화를 제시했다. 컨베이어 기반 자동화 라인과의 연계를 통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포장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밴드 파손 감소와 작업 안전성 향상 측면에서 실질적인 현장 개선 효과를 제시했다. 특히 물류 공정까지 포함한 자동화 확장이 제조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주)세종파마텍은 정제기, 충진기, 코팅기 등 제약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설비를 통해 고도화된 제약 자동화 시스템을 제시했다. 원료 처리부터 완제품 포장 전 단계까지 공정을 일관되게 연결함으로써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GMP 기반의 공정 안정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조했다. 사진. 여기에 (주)백천기계는 회전식 계량 충전기를 중심으로 충전과 캡핑을 하나의 설비에서 처리하는 고속 생산 시스템을 구현했다. 다양한 캡 타입 대응과 정밀 토크 제어, 자동 불량 검출 및 리젝 기능을 통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공정 안정성과 반복 정밀도를 높인 점이 강조됐다. 이는 고속 대량 생산 환경에서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또한 (주)아톰로보틱스코리아는 (주)토모와 함께 나와 자동화 기반의 다양한 생산 설비와 로봇 솔루션을 공개했다.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여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성을 보였다. 토탈 패키징 확대 포장재와 포장기계를 동시에 제공하는 ‘토탈 패키징’ 전략 또한 주목받는 트렌드로 부상했다. (주)케이팩은 공압출 필름과 진공포장기계를 동시에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소재와 장비의 최적 조합을 강조했다. 11Layer 공압출 필름은 다층 구조를 통해 산소 및 수분 차단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여 식품 포장뿐 아니라 산업용 포장에서도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주)솔팩은 샤셋 및 로터리 파우치 자동포장기를 통해 다양한 제품 형태에 대응 가능한 설비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균일한 실링 품질과 높은 생산 속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 강조됐다. 이러한 흐름은 포장 산업이 단일 장비 공급에서 벗어나 소재, 설비, 공정을 통합하는 ‘패키징 시스템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조 후공정 혁신의 흐름 제2전시장에서는 물류 자동화와 콜드체인, 무인화 기술이 집중 소개되며 제조 후공정 혁신 흐름이 확인됐다. 사진. 여기에 컨베이어 시스템, 로봇 팔레타이징, 자동 분류 및 이송 기술 등은 생산과 물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공정 간 데이터를 연계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로보틱스 기업 (주)폴라리스쓰리디는 제조자동화로봇 ‘SMAR’와 제조물류 AI ‘Sync AI’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전환 솔루션을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SMD 생산라인에서 매거진 이송을 자동화하는 AMR 시스템으로, 기존 설비 변경 없이도 자동 입·출고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지스올(주)은 파렛트 및 컨테이너 풀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자동화와 SCM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전역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운영하며, 3PL, 물류장비 임대, 자동화 시스템, IT 기반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풀링 기반 물류 시스템은 제조와 물류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며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산업 경계 허문 융합형 전시 ICPI WEEK 2026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제약·바이오·화장품·화학·물류 산업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되며, 원료 처리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됐다. 특히 COPHEX와 KOREA CHEM 전시를 통해 원료 가공 및 공정 기술이 패키징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제조 산업이 개별 기술 경쟁을 넘어 ‘공정 통합’과 ‘산업 간 협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속가능 패키징은 글로벌 규제 대응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충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기술 확보 여부가 향후 시장 진입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화 기술은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까지 확장되며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차기 전시회는 2027년 4월 20일(화)부터 4월 23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층 고도화된 지속가능 패키징 기술과 스마트 제조 혁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커뮤니케이션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주요산업 분석 세미나’ 개최 순커뮤니케이션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주요산업 분석 세미나’ 개최 순커뮤니케이션은 5월 27일(수)~28일(목) 양일에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주요산업 분석 세미나 #1, #2’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5월 27일~28일 개최되는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주요산업 분석 세미나’ 배너 / 사진. 순커뮤니케이션 세미나 첫째 날은 △자율주행 자동화를 넘어 능동적 에이전트로의 진화 △2030년 주요국 자율주행 피지컬 AI 정책 및 기술 분석 △SDV에서 AIDV로: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인지 아키텍처와 실행 인프라의 통합 △급성장하고 있는 Physical AI 동향 및 휴머노이드의 현재와 미래 △End to End 자율주행 기술의 성공 전략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확산의 모멘텀: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와 도입 전략 △AI-defined Vehicle 전환과 차량용 AI 반도체 현황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AI 경쟁 무대가 현실 세계로 이동하다 △코그넥스의 AI 기반 비전 시스템이 제조업을 혁신하는 방법 △다크팩토리를 향한 피지컬 AI 제조·물류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사례 △AI 로봇의 부상과 미래 대응 전략 △디지털트윈 및 피지컬 AI 제조공정 기술 개발 및 사례 △피지컬 AI의 기술적 병목과 극복 방향 △온디바이스 NPU로 진화하는 로봇 AI: 구현 사례와 최적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언어(Language), 행동(Action), 시각(Vision)을 통합한 기술이다. AI 적용 분야가 언어를 중심으로 이미지, 영상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시각을 인식해 물리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피지컬AI는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피지컬 AI는 정부가 AI 대전환을 제시한 후 주목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도입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2회에 걸쳐 피지컬 AI가 적용되는 산업군을 세분화하고 분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파트1, 2로 나누어 첫째 날은 반도체·자율주행·휴머노이드 분야, 둘째 날에는 제조·물류·로보틱스 상용화 분야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순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세미나는 관련 기업들의 기술 발표와 국내 산업 전망을 논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퀀텀에이아이, AI 메모리 장벽 돌파 퀀텀에이아이, AI 메모리 장벽 돌파 퀀텀에이아이 임직원 / 사진. 퀀텀에이아이 AI 모델의 대형화와 초장문 문맥 처리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메모리 병목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압축 기술이 등장했다. 퀀텀에이아이가 고차원 데이터 처리 한계를 극복한 ‘퀀텀퀀트(QuantumQuant)’를 공개하며 AI 인프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이아이는 기존 KV 캐시 압축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양자화 알고리즘 ‘퀀텀퀀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표준으로 여겨지던 ‘터보퀀트(TurboQuant)’의 구조적 문제를 수학적 접근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터보퀀트는 극좌표 기반 랜덤 회전을 통해 데이터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차원이 높아질수록 연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한계를 지녔다. 반면 퀀텀퀀트는 Simplex 공간에서의 합성 기반 양자화를 적용해 랜덤 회전 없이도 압축을 구현함으로써 연산 복잡도를 크게 낮췄다. 이 같은 구조적 차이는 성능으로 직결된다. 퀀텀퀀트는 초고차원 컨텍스트 벡터를 실시간으로 압축하면서도 기존 대비 수십 배 향상된 처리 효율을 확보했다. 저장 용량 역시 터보퀀트 대비 수분의 일 수준으로 줄였으며, 데이터 복원 정확도는 오히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 손실 최소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퀀텀퀀트는 평균제곱오차(MSE) 기반 단순 복원 평가를 넘어, 정보 엔트로피까지 고려한 정밀 보정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금융 약관 분석이나 고정밀 상담 AI처럼 미세한 정보 차이가 중요한 분야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AI 인퍼런스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가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할 수 있어, 대규모 AI 모델의 상용화를 가속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퀀텀에이아이 관계자는 “퀀텀퀀트는 단순한 압축 기술을 넘어 데이터 표현 방식을 재정의한 결과”라며 “향후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 이미지 등 멀티모달 데이터 전반에서 핵심 연산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에이아이는 2020년 설립된 자연어처리(NLP) 전문기업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문서·음성·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해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Data2Vec 통합자연어처리 엔진’과 AIOCR 기반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료·법률 분야에서 고정확도 AI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속 탄소섬유 3D 격자 복합재 개발 서울대학교, 연속 탄소섬유 3D 격자 복합재 개발 약 150㎏의 하중을 지지하는 300g 복합재 빔 위에 서 있는 모습과 복합재 구조체 시제품 / 사진.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드론·로봇팔 등 복잡한 3차원 구조물을 하나의 탄소섬유로 구현하는 초경량 복합재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복합재의 조립 중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경량화와 강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안성훈 교수 연구팀이 ‘메조스케일 탄소섬유 격자구조(Mesoscale Carbon Fiber Lattice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구조물 전체를 하나의 연속된 탄소섬유로 제작해 접합부를 제거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복합재는 건축용 콘크리트 수준인 10~30MPa의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동일 강도의 순수 알루미늄 대비 무게를 1/40~1/100 수준으로 낮췄다. 같은 무게 기준으로는 기존 격자 구조 대비 최대 약 10배 높은 강도를 구현할 수 있는 설계 원리를 제시한 셈이다. 기존 탄소섬유/에폭시 복합재는 판재나 파이프 형태로 적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어서 복잡한 3차원 구조 구현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개별 부품을 제작한 뒤 접착·조립하는 공정이 필수였고, 이는 구조적 취약성과 생산 비효율로 이어졌다. 또한 3차원 프린팅 기반 격자 구조 방식도 제안돼 왔지만, 층간 접합부의 약점으로 인해 충분한 강도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차원 공간에서 섬유를 지지하는 구조를 먼저 형성한 뒤, 하나의 긴 탄소섬유를 끊김 없이 감아 격자를 만들고, 이후 에폭시 수지를 침투시키는 함침 공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접합부 없이 연속된 구조를 완성했다. 실제 성능 검증도 진행됐다. 연구팀은 해당 구조를 드론 프레임에 적용한 결과, 기존 대비 무게를 약 79% 줄였으며, 비행시간은 약 33%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안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러 부재를 연결·접착해 구조물을 만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계를 극복한 성과”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연속 구조로 제조와 재료를 통합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4월 21일(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브릴스, 제조센터·R&D 투자로 ‘양산 체제’ 구축 가속 브릴스, 제조센터·R&D 투자로 ‘양산 체제’ 구축 가속 사진. 브릴스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제조 인프라와 R&D을 동시에 확충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브릴스는 오는 6월 인천 송도 본사 인근에 로봇 제조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4월 23일 (목)밝혔다. 해당 센터는 연면적 약 8,097㎡ 규모로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협동·산업·물류·방폭 로봇 등 ‘BRS 시리즈’ 생산과 피지컬 AI 실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대구 알파시티에 연면적 1만 2,000㎡ 규모의 AI·소재부품 R&D센터 착공도 계획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로봇 핵심 부품, 제어 기술, 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시험·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프라 확충은 투자 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브릴스는 포스코그룹,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총 402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별도로 정부 과제를 통해 128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도 마련했다. R&D 투자 비율은 9.01%로 동종 업계 평균 대비 약 3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 성과도 안정적이다. 브릴스는 2025년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고, 매출원가율을 69%까지 낮춰 수익성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로봇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모듈화 플랫폼 기반 공정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브릴스는 중국 로봇 기업 인피니트 오토메이션을 통해 미국 테네시 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LG CNS와 협력해 스마트 물류 및 로봇 자동화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 브로제, 니프코 등 글로벌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는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 양산 체제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확충된 인프라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로봇 전환과 AI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