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뷰

[인터뷰] 태산ENC, 4차 산업에 최적화된 설비 라인업 신규 도입 우리박스, 제품 다각화와 품질 향상의 조합을 실현하다 윤소원 기자 2022-04-20 18:09:56

판금 제조 시장에서 우리박스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태산ENC가 최근 공장 자동화 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동사는 설비투자를 통해 기존 생산 체계를 개편, 조직화함으로써 제품 다각화와 품질 향상을 기반으로 우리박스의 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
 

태산ENC 회사 전경(사진. 여기에)

 

태산ENC, 차세대 장비 구축
20년 이상 전기분전반용 외함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해온 태산ENC가 최근 작업 편의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설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근간에는 제조업계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산업 현장 안전성 제고 등을 위해 자동화 기반의 제조 장비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인력의 효율적 운용부터 시스템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산 공정을 아우를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한 태산ENC는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설비투자를 해왔다. 

 

자동절곡기 Salvanini(사진. 태산ENC)


동사는 안전에 최적화된 자동절곡기 Savanini와 레이저 장비 도입 등 판금 제조설비를 확충하고, R&D 투자를 통해 제품 인증,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규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SUS304 소재의 규격 박스와 소방 박스도 출시했다.

 

생산 자동화 위한 토털 라인업
태산ENC의 또 다른 키워드는 생산 자동화이다. 신규 도입된 자동화 생산장비의 강점은 생산성, 안정성, 작업 효율성이다. 기존에는 늘 사람이 투입돼 고중량의 자재를 밀어 넣고, 당겨내고, 재배치하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근골격계 질환 발생 및 현장 작업의 어려움이 있었다.

 

태산ENC 규격박스(사진. 태산ENC)


이에 동사는 자동화 생산설비 라인을 신규 구축해 문제점을 최소화했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밤낮으로 작업이 가능한 자동화 체계를 실현했다. 또한 인력이 필요한 곳이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갖춰진 밴딩, 절곡기 등 작업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과 제조 현장 전반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확장성은 태산ENC의 대표적인 경쟁력이다. 


태산ENC는 연구인력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연구전담개발부서를 활성화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설계, 생산, 판매하고자 한다.

 

이미 당사는 우리박스라는 제품과 제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납기, 안정적 재고 관리, 생산성 증대 등 공정 관리를 통한 효율성 확대 및 선순환까지 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후 태산ENC는 우리박스를 기반으로 판금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자 한다.

 

태산ENC 규격박스(사진. 태산ENC)

 

새로운 도약 준비 완료
태산ENC는 분전반용 외함 제조 전문기업이다. 우리박스는 태산ENC가 생산하는 제품의 상표로, 주문 제작품이 아닌 규격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마트형 판매를 추구한다. 판금 제조 분야는 광범위한 산업 현장에서도 필요로 한다. 현재 분전반용외함은 표준 규격이 없다. 이에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하여 IP 인증, 특허 출원 등을 하고 있으며,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동사는 생산 자동화를 통한 작업 효율성과 제품 생산성을 높여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적정 금액으로 공급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최종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필수적 역할을 하는 요소 산업에 해당하는 판금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태산ENC는 효율적 체계를 갖춰, 현장밀착형 보조 및 장비 도입을 하고 있는 뿌리기업에 해당한다.


이에 태산ENC 관계자는 “효율적 생산 체계를 갖춘 만큼 그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인력양성도 매우 중요하다. 이미 우리는 회사에서 인력 양성을 진행하고 있으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당 부분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수한 인력 양성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우리와 같은 뿌리기업에 대한 인식의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것은 업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태산ENC 관계자는 “교육 기관의 인재 개발 또한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이다”라며 앞으로의 업계 동향 변화와 새로운 발돋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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