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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SEMICON Korea 2018 하이라이트 - ⑰와고 코리아 스마트 데이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컨트롤, 다양한 I/O 집중 홍보 최교식 기자 2018-02-28 09:39:41

‘SEMICON KOREA 2018’이 지난 1월 31일(수)부터 2월 2일(금)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의 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호황을 맞이한 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 업계의 기술행보를 한 눈에 보여준 것이 특징. 야스카와전기나 보쉬렉스로스, BECKHOFF, B&R, 훼스토 등의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오토닉스 및 한영넉스 등 국내 제어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반도체 업계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메이저 급 자동화 업체들이 스마트 팩토리 및 IIoT의 확산과 맞물려 센서단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Link 기술이나 컨트롤러 및 클라우드 단의 연결을 위한 OPC UA 기술,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예지보전까지 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면서, 새로운 제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IIoT 및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면서,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자동화 업체들의 출품 동향을 취재했다.

 

⑰와고 코리아

 

와고 코리아는 전시 부스를 크게 스마트 데이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컨트롤, I/O의 3 가지 존으로 구성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스마트 데이터 존에서는 스마트 디자이너라는 별도 의 툴을 통해 CAD나 3D 데이터로 구축해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사의 강점을 홍보했다. 또 일반 터미널 블록을 마킹해서 인쇄까지 할 수 있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스마트 디자이너를 통해 터미널 블록에 들어가는 마킹뿐만 아니라 전체 I/O까지 디자인할 수 있다.

 

와고 코리아 이정열 차장은 “클라우드 접속을 위해서는 보안이 중요한데, 보통 라우터나 방화벽을 써서 데이터를 상위로 전송하는데 비해, 와고의 PFC 컨트롤러는 자체적으로 방화벽을 내장하고 있어서 별도의 보안 제품이 필요없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데이터 컨트롤 존에서는 컨트롤러와 리모트 I/O를 전장 단위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원격으로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소개했다. 와고 코리아 이정열 차장은 “클라우드 접속을 위해서는 보안이 중요한데, 보통 라우터나 방화벽을 써서 데이터를 상위로 전송하는데 비해, 와고의 PFC 컨트롤러는 자체적으로 방화벽을 내장 하고 있어서 별도의 보안제품이 필요없다”라고 설명했다.

 

MQTT 프로토콜을 통해 컨트롤러 데이터가 마이크로 소프트나 IBM 등의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된다. 이와 함께, 16포트 이더넷 스위치와 지난해 출시된 PoE(Power of Ethernet) 이더넷 스위치 신제품이 전시됐다. 또 조명 관리 컨트롤러 및 에너지 관리 컨트롤러 등 새로운 컨트롤러가 출품됐다.

 

WAGO I/O System. 방폭타입이 새롭게 출시됐다.


I/O 존에서는 익스트림 타입 방폭 I/O가 새롭게 출시되어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영하 40도에서부터 70도까지의 온도에서 사용되며, 5kV 아이솔레이션과 5G 진동을 사양으로 한다. 이 차장은 “와고에는 500~600개의 I/O 제품이 있어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합리적인 가격과 사이즈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새롭게 CC-Link 버전 Ⅱ I/O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어, 이더넷 기반으로 I/O를 제한 없이 증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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