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고품질 "팬/모터"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만난다
"고객중심"이 경영철학이라 말하는 기업 ebmpapst의 한국법인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가 지난 3월 상암 DMC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팬/모터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기업이미지를 지켜가며 한국시장의 특수성과 변화에 따른 완벽한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교육 및 지속적인 연구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는 이들은 2008년에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가 생각하는 시장과 2008년 목표는 무엇인지 들어보자.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yeogie.com)
BLDC 팬 생산규모 세계 1위 기업 "ebmpapst"
ebmpapst社는 잘 알려진 대로 모터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Axial/ Centrifugal Fan Motor를 기초로 Compact Fan, Tangential Blower, Gas Blower 등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팬 모터 전문업체이다.
독일을 기반으로 8개국 15개 생산기지 및 47개 지사 운용으로 전 세계시장을 담당할 유기적인 글로벌 채널을 구축하여 진보적인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를 미리 준비해가고 있는 이들을 가리켜 "Global, Leading, High-Tech, Customize"된 회사라고도 말한다.
이처럼 혁신적이고 효율 높은 외륜구동형 팬 모터 전문생산업체로 전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독일 ebmpapst社의 한국법인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1997년 한국에 진출해 BLDC 팬 생산규모 "세계 1위"라는 자부심과 함께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어느덧 10년차를 맞이하는 동사는 국내 모든 수요자들의 파트너사로서, 실용적이며 완벽한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이미 많은 고객이 선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있다.
"이비엠"과 "팝스트"의 결합으로 고객 선택폭 넓혀
1963년에 설립된 ebm社는 이후 사각소형 팬의 대명사인 Papst社, Gas Blower 전문 생산기업 MVL社를 차례로 인수합병하며, 2003년 현재의 "ebmpapst"라는 사명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 역시 2003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국내시장에서 활동해왔다.
갑작스런 사명변경으로 인해 고객들과의 혼란이 있지 않았을까.
결론은 No다. IT 및 공조, 에어컨 시장은 이비엠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름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라는 이근섭 대표는 오히려 국내에 IT 시장의 붐이 불면서 텔레콤 시장에 강한 팝스트의 제품군을 보유하게 된 동사에게는 이것이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즉, 탄탄히 자리 잡은 이비엠이 기반이 되었기에 텔레콤 시장까지 무난히 진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이뤄낸 결과다.
사실 이러한 과정은 고객에게도 더욱 플러스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비엠과 팝스트라는 고품질 제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선택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성장하는 한국시장에 적합한 고품질․고효율 제품
현재 이비엠팝스트 전체 매출 중 아시아지역의 비중은 12%를 차지한다. 유럽지역에서 75%까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본사의 아시아시장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 최근 성장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중국, 인도, 싱가포르, 한국의 순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시아지역은 각자의 시장이 모두 다르기에 각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하여 시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중 한국은 다른 신흥국가와 달리 모든 기반이 갖춰져 있는 상황이기에 꾸준히 목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즉, 이미 산업의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IT, 조선, 자동차 등을 비롯해 팬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독일 본사의 기대치도 높다. 한국은 시장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고, 상당히 높은 기술수준을 갖고 있기에 에너지 절감과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요하는 분위기도 빠르게 조성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시장에 자신 있는 "이비엠팝스트". 그들이 2008년을 기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유럽보일러 시장 95% 점유… 한국시장에서도 통한다
IT․공조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동사의 2008년 타깃은 "보일러" 시장이다. 한국에서의 실적은 아직 미미하지만 유럽에서 제작되는 보일러의 95%가 이비엠팝스트 팬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는 절대적 제품이다.
유럽 보일러의 제품 내부를 보면 이비엠팝스트가 있다라고 국내 보일러 업체들은 말한다.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선택받는 제품이라면 품질 면에서는 이미 인정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한국 보일러 시장의 특성을 고려, 국내 보일러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중이다.
2010~12년을 보며 보일러 시장에 집중하려 합니다라는 이근섭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고압입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려면 고압, 제어, rpm도 높게 나오는 DC팬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시장을 전망했다. 바로 그러한 때가 되면 DC팬 시스템 솔루션을 오랫동안 구축해온 동사에게 유리한 시장이 전개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국내 토종 기업들도 노력하고 있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들과의 경쟁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100% 외국인 투자기업… 품질보증 확실!
"이비엠팝스트의 제품은 믿을 수 있습니다."동사에게 있어 가장 듣기 좋은 말이다. 그리고 현재 많은 고객들이 동사에게 전해주는 말이다. 이근섭 대표도 카탈로그의 거의 모든 데이터가 실제 측정 자료입니다. 수 만개의 Fan을 모두 테스트하여 자료를 만든다는 것은 Fan/Motor 회사로서 역사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한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에 가득 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독일 본사의 100% 투자로 설립된 지사로, 단순 계약 관계의 에이전트가 아니라 ebmpapst社의 일원으로 회사의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고객중심이라는 경영철학을 전세계 지사에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직원들의 독일 본사 교육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내부 교육 및 영업 중 생기는 문제점 공유 방식, 역시 독일 본사의 영업교육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제품의 신뢰성과 그 제품을 판매하는 직원들의 교육까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에 감동하지 않을 고객이 어디 있겠는가.
"이비엠팝스트" 2015년 2~3배 성장을 목표로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합하는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팬모터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에 이근섭 대표가 오면서 기존의 경영철학이었던 "고객중심"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시장의 특수성과 변화에 따른 완벽한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신제품 교육 및 지속적인 연구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음은 물론 고객맞춤형 제품에 대한 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 실정에 맞게 최대한 납기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는 동사는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15년 2~3배 성장하겠다고 밝힌 독일본사에 못지않은 성장을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도 실현하기 위함이다.
고품질 팬/모터 제품과 고객중심 마인드가 갖춰진 이들이 2008년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