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 개최 제10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 개최 이주형 기자 2007-11-09 10:58:17
농림업 분야의 과학기술 개발·보급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개발된 기술을 산업화한 농산업체에 대해 포상하는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이 11월 8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 대치동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진작시키고,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실용화·산업화를 촉진하고자 ‘98년부터 시행되어 금년이 10번째 시상식이며, 시상식과 아울러 수상자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성과물 전시회와 더불어 우수기술 발표회도 있었다. 박해상 농림부차관은 수상자 20명의 연구성과물을 관람하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치사를 통해 우리농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농림분야의 R&D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금번 수상자는 20명(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과학기술부장관표창 3명, 농림부장관표창 10명)으로 폐소나무를 이용한 프로안토시아니딘 대량 생산기술 및 이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전북대학교 문성필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였고, 축산물 잔류항생물질, 화학물질 및 다이옥신이 인체에서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세계최초의 유전자칩과 내분비계 교란 검색시스템을 개발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상희 연구관, 딸기 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미생물살균제의 개발과 상용화한 (주)바이오쉴드 유성준 대표이사, 갱년기 증상예방 물질 및 인삼 신소재 개발 기술을 개발한 한국식품연구원 이영철 책임연구원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환경친화형 복합기능 토양개량제를 개발 산업화한 강원대학교 양재의 교수, 추대억제 당귀 신품종을 개발한 진부GAP 당귀작목반 농업인 함승주, 나리종구의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한 단국대학교 안병준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양파 고품질 저장성품종 및 웅성불임 계통육성으로 품종개발 및 재배법 개선에 기여한 고령지 연구소 권영석연구사 등 13명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농림부관계자는 그동안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기술개발 및 실용 화한 사례로는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전통주(천년약속), 특 정균부재(SPF)토끼 생산(무병실험토끼), 무당거미로부터 미생물 을 분리한 의약품원료(아라자임) 등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기술이 개발·보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