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사장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방한한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상호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찬은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우 떼인 세인 대통령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이 상호 경제 파트너로서 우의를 다지고자 성사됐다.
우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가스전을 포함해서 현재 진행 중인 동광산 프로젝트·미얀마 호텔사업과 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비즈니스 등도 아울러 언급하며 대우인터내셔널을 비롯해 포스코패밀리의 미얀마 경제개발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전병일 사장은 “지난 1985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진출해서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상호 이해와 우정이었다.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전략사업, 전력인프라 프로젝트와 농수산 가공산업 등에 대한 노하우를 잘 발휘해서 미안마의 인프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우 떼인 세인 대통령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현지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사회적인 책임과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지난 2013년 6월 미얀마가스전 상업생산에 돌입, 하루 약 5억ft³를 생산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향후 30여 년 동안 연간 약 4000억 원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양곤 인야(Inya) 호수 인근에 총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호텔을 착공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우인터내셜이 전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양측은 현지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와의 협업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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