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시스템"으로 "비전(Vision)"을 세운 (주)신엽테크 "머신비전 시스템"으로 "비전(Vision)"을 세운 (주)신엽테크 관리자 기자 2007-10-18 10:04:49

"머신비전 시스템"으로 "비전(Vision)"을 세운
(주)신엽테크, 10㎛ 이하의 불량도 허용하지 않는다


"비전"을 이용한 자동화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로봇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는 "(주)신엽테크"에 쏠리는 업계의 이목이 심상치 않다. 2003년 창원에서 설립과 동시에 매년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들의 실력이 빛을 발하며, 이제 창원지역은 물론 전국 자동화업계가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는데, "신용과 기술로 최고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라는 이념아래 "비전"을 이용한 자동화시스템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주)신엽테크를 찾아가보았다.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주)신엽테크의 기술력,
국책과제 레퍼런스를 확인하라!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 중 "실적 레퍼런스"는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업체들은 내세울만한 "실적"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없는 것이 당연한 신생기업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로 이들 대부분은 "기술력"을 강조하며 고객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이 "기술력"이란 부분 역시 증명할 길이 없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신엽테크의 조옥현 대표이사는 설립초기인 2003년부터 줄기차게 그 어렵다는 국책과제를 따내 매년 1개 이상씩 연이어 수행함으로써 "그들만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설립 5년이 채 되지 않는 이들이지만 "비전을 이용한 자동화시스템"과 관련해 여러 과제를 수행한 상태라 업계에서 제대로 입소문을 탄 것이다. 이 영향으로 지역 대기업들이 동사를 직접 찾아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을 정도다.
벌써 6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주)신엽테크의 기술력은 계속되는 수상소식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얼마 전인 지난 9월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주)신엽테크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정밀함이 생명인
"휴대폰, 제약, 항공기, 반도체 정밀부품"에서 더욱 탁월
오랜 시간 "머신비전"과 관련된 국책과제를 수행해서일까. (주)신엽테크를 대표하는 사업 분야는 어느새 "비전"이 되어 있었다.
특히, 동사의 조옥현 대표이사는 자체기술로 비전 알고리즘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A~Z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비전검사 시스템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주)신엽테크의 타깃분야는 "휴대폰, 제약, 항공기 및 반도체 부품으로 대표되는 정밀부품"이라 밝혔다.
그야말로 정밀함과 정확함을 필요로 하는 이 산업들은 작은 오차로 인한 불량이 품질에 직결되기 때문에 웬만한 기술력이 아니고서는 납품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지만, 동사는 그들이 제공하는 "비전검사 시스템"이 눈으로 식별하지 못하는 미세한 흠집까지 잡아내기 때문에 휴대폰, 제약, 항공기 및 반도체 부품으로 대표되는 정밀부품 관련 업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동사의 기술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단순히 흠집, 사이즈, 컬러의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과정 과 문자인식을 넘어 생산라인에서 불량제품을 따로 걸러낼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자동화시스템 무엇이든 만족케 하겠다는 (주)신엽테크의 마음이 고객에게 전해져 고객으로의 선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람의 눈을 넘어선 비전시스템, QC 수준을 높인다

최근 산업계의 트렌드는 "고정밀, 고품질"로 대표될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이고, 웬만한 제조기업들은 QC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제품의 품질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지역도 마찬가지로 제품 하나하나를 검사인력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국가 및 문화적 차이에 의해서 검사인력들의 품질관리 수준과 개개인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고정밀, 고품질"을 쉽게 달성할 수 없는 목표처럼 느끼고 있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값싼 인건비로 해외로 나갔지만, 품질이라는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호소하게 되었고, 이 문제는 다시 (주)신엽테크의 "비전검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전에 사람의 눈과 손에 의존하던 수동검사 방법을 동사의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가능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중 조옥현 대표가 갑자기 샘플제품 하나를 취재진에게 쑥 내민다. 동사의 제품으로 골라낸 불량이란다. 하지만 취재진의 눈에는 멀쩡한 제품일 뿐이다.
󰡒지금 보시는 샘플은 눈으로는 식별하지 못합니다. 10㎛ 이하까지 잡아내기 때문에 사람의 시각과는 차원이 틀립니다󰡓라는 설명을 듣고서도 한참 후에야 0.1mm 이하 정도의 Dot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주)신엽테크는 사람의 눈을 넘어선 비전시스템으로 고객의 QC 수준을 높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나는 "비전시스템"

사실 국내만 하더라도 "비전시스템" 전문기업들의 수가 꽤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주)신엽테크의 "비전검사 시스템"에 집중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높은 기술력 외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능력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고기도 먹어 본 이가 잘 안다"고 하지 않던가.
휴대폰, 제약, 정밀부품 등과 관련한 산업에 두루 관심을 갖고 있는 동사는 각 산업을 잘 이해하고 고객생산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이 같은 산업들은 21세기가 지나도 IT, BT 등의 이름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기에, 여기에 고품질을 가능케 하는 동사의 시스템이 플러스된다면 품질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같은 동사의 "비전"기술을 인정한 국내의 한 대기업에서는 "비전"을 기반을 한 모빌로봇까지 개발의뢰를 한 상태로, (주)신엽테크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즉, 동사는 3D 업종의 정밀부품 생산 검사 현장에서 만연되고 있는 인력수급과 품질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외제품을 기술적, 가격적 경쟁력을 구축하여 고기능 및 중저가의 국산화 검사장비를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두 가지 힘
󰡒왜 같은 비전카메라와 같은 컨트롤러를 사용하는데, 어떻게 (주)신엽테크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조옥현 대표는 "열정"과 "도전의식"이라는 두 가지 답을 내놓는다. 연구가 시작되면 4~5개월 동안은 12시 이전에 퇴근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열정을 보인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도전의식"이 큰 힘이라는 것이다.
과제수행 능력을 통해 동사의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 직원의 기(氣)를 모아 도전하고 있는, 이것이 바로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주)신엽테크의 "힘"이다.



(주)신엽테크,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의 꿈을 꾸다
2007년도의 4/4분기가 시작되는 지금, (주)신엽테크는 내년을 더욱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있다. 그리고 2008년의 새해가 되면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내는 기업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내년이면 지금의 자리에서 벗어나 신공장을 세워 "비전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는 조옥현 대표이사는 겸손하지만 자신 있는 어조로 그들의 미래를 확신하며, 오늘도 신용과 기술로 최고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www.sinyup.co.kr